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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의 신규 골프웨어 '유타(UTAA)'가 뚜렷하고 존재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오트쿠튀르 골프웨어'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론칭한 유타는 어느 브랜드와도 겹치지 않는 스타일을 제안하면서 '오트쿠튀르'라는 수식어를 사용했고, 바로크 무드의 유니크한 패턴과 프린트를 도입했다.
"못 보던 디자인이네" "옛날스러운데 예쁘다" 등 개인이 느끼는 디자인 포인트가 어느 브랜드보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소비자가 디자인을 보고 건네는 피드백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만큼, 브랜드의 어필 포인트가 풍부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패션업계의 가지각색 피드백을 바탕으로, 유타는 지속적으로 유타만의 스타일을 보여줬다. 그 결과 근래 유니크한 유타만의 스타일을 인정하는 피드백이 업계에서 확실히 늘었다는 걸 체감할 수 있다.
브랜드 내부적으로는 패션에 관심 많은 영 골퍼를 중심으로 재구매가 활발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재구매가 최대 여덟 번까지 있었으며, 온라인에서 다섯 번 이상 구매한 고객들도 다수다. 마니아층이 확실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매장 매출도 신장세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 6개점으로 확장했는데, 일부 대리점에서는 월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하고 있다. 올해 안에 총 20개점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연매출 150억원이 목표다.
유타는 캐주얼업계 베테랑이자 '지프(JEEP)' '시에로(SIERO)' 등 여러 브랜드를 성공시켜 온 김성민 대표 겸 디자이너가 선보인 첫 골프웨어 브랜드다. 반짝하고 사라지는 브랜드를 극도로 지양하고, 패션성과 상업성을 모두 잡는데 일가견이 있는 김 대표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깊이 있게 고민하며 유니크한 스타일의 골프웨어를 제안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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