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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등 패션 플랫폼들 '뷰티' 핵심 콘텐츠로!

Monday, July 12, 2021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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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위한 대표 패션 플랫폼들이 뷰티 MD 강화에 나선다. 다양한 종류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이 입점하면서 카테고리를 점차 늘리는 상황에서 플랫폼 타깃의 니즈에 맞는 뷰티까지 입점시키면서 토털 라이프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이미 패션으로 코스메틱 수요가 많은 2030대 여성 소비자 풀도 갖춰 유리하다.

대표적으로 W컨셉은 여성 패션 플랫폼 내 MS가 30%를 웃도는 대표 주자로, 최근 뷰티 편집숍 시코르를 숍인숍 형태로 입점시켰다. 지난4월 신세계와 손을 잡고 시코르 등 뷰티 브랜드 입점은 더욱 속도가 붙었다. 특히나 W컨셉 측은 뷰티 카테고리 중에서도 럭셔리 뷰티 영역까지 확보하기 위해 시코르와 1년 전부터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코르가 W컨셉에 입점을 취하면서 에스티로더, 랑콤, 맥, 나스 등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하며 이렇게 되면 1000여개 이상 브랜드를 W컨셉 내에서 전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W컨셉은 신규 뷰티 브랜드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뷰티 크리에이터 다영의 브랜드 ‘데이퍼센트’ 등 단독 아이템만 전개하는 신생 브랜드도 유치하면서 다른 플랫폼에서 보기 힘들었던 브랜드를 꾸준히 스핀오프하며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W컨셉, 29CM 등 ‘큐레이팅 커머스’ 뷰티에도 적용

29CM는 하반기 입점 브랜드 중 뷰티 포지션을 절반 이상 키울 예정이다. 29CM는 대중적인 뷰티 브랜드는 물론 ‘리얼라엘’ ‘하루하루원더’ 등 새 브랜드를 소개하며 패션 뷰티 토털 플랫폼으로 초석을 다져왔다.

특히 29CM는 유저들의 취향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커스터마이징하고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을 고수해온 플랫폼이라, 어쩌면 다른 패션 플랫폼에 비해 소비자 맞춤형으로 카테고라이징이 잘 되어 있다는 강점이 있다. 29CM는 이미 지난 2012년부터 ‘큐레이팅 셀렉트숍’을 모토로 성장한 큐레이팅 커머스다. 다양한 뷰티 상품 중 자신에게 딱 필요한 상품만 골라주는 차별화를 통해 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메가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추후에는 29CM가 갖춘 뷰티 풀은 새식구가 된 무신사와 시너지를 통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상대적으로 뷰티에 힘을 덜 실었던 무신사도 29CM 내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 K패션&뷰티 콘텐츠를 확산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실용성 기반 에이블리 & 브랜디, 1000개 브랜드 확보

동대문 패션 베이스로 성장하는 에이블리와 브랜디도 점진적으로 뷰티를 키우는 움직임이다. 에이블리는 지난 3월부터 코스메틱 카테고리를 만들어 헤라, 라네즈, 마몽드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와 로레알파리, 클리오, 롬앤 등 글로벌 브랜드부터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다양하게 소개하면서 관련 상품군을 키우고 있다.

에이블리는 현재 코스메틱 카테고리에서만 거래액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플랫폼 내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입점 업체 수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1020대 유저들 유입이 많은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에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뷰티 상품을 입점시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브랜디는 4월부터 뷰티 카테고리를 새롭게 오픈했다. 패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쇼핑 슈퍼 앱으로 개편하기 위해 현재 3CE,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클리오, 페리페라, 맥퀸뉴욕, 롬앤, 포렌코즈 등 1000여개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켰고, 2만여 개 이상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실용성에 중점을 둔 만큼, 패션 뷰티와 더불어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동행할 수 있는 상품 기획에 대한 고민이 깊다. 애플리케이션 내 또다른 미니앱인 ‘앱인앱’ 방식으로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는데 이 중에서 뷰티 상품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브랜디는 패션과 뷰티 등을 담은 슈퍼 앱을 시작으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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