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스펙터 사업부 독립, 브랜드 육성 나선다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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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6.18조회수 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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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기반 맞춤 셔츠 브랜드 트라이본즈(대표 이성연)의 ‘셔츠스펙터’가 최근 사업부를 독립하며 본격적으로 브랜드 키우기에 집중한다. 이 브랜드는 한 달 전부터 새롭게 사업부를 꾸리며 셔츠스펙터를 위한 디자인 기획과 다양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직 구성도 유기적으로 진행해 풀 타임과 파트 타임으로 근무하는 인력을 구분했다.

    셔츠스펙터를 만든 트라이본즈는 셔츠 전문 기업으로,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 남성 셔츠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를 쌓았고, 1000만명 이상의 셔츠를 제작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셔츠스펙터에 담았다.

    또 닥스셔츠를 오랜 시간 운영하면서 원단 구매부터 패턴 등 테일러적인 부분에 기반이 되어 있어 이 부분을 셔츠스펙터에 활용하고, AI 사이징 시스템 개발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자신의 체형에 맞는 셔츠를 구입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았다.

    이 브랜드는 기획 단계부터 생산까지 빠르게 론칭해 테스트 마켓을 거치며 시장 반응을 살피는 데 주력했다. 닥스셔츠와 운영 방식은 다르지만, 셔츠에 관한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라 원단 구매부터 고퀄리티 봉제 기술까지 흡수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또한 최지영 사업 부장을 영입하며 새로운 시각에서 브랜드를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출신 최 부장은 다수의 브랜딩을 진두지휘하며 쌓은 관점을 토대로, 전적으로 고객 관점에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그림을 그리고 있다.

    추후 소비자 맞춤 브랜드로 기획 방향성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하고 디자인 기획 및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타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 구도를 펼칠 계획이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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