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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전년비 189% 상승

Thursday, May 20, 2021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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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3분기 누적(6월말 결산 법인) 호실적을 달성하며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누적 매출액(연결기준) 1060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9%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하며 당반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종속회사와 관계회사의 손익구조 개편을 통한 수익성 향상을 꼽을 수 있다. 형지엘리트는 제화•잡화 브랜드 ‘형지에스콰이아’, 인도네시아 의류 봉제공장 ‘뻬떼엘리트(PT.ELITE)’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요 자회사인 ‘형지에스콰이아’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은 3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판관비 절감 및 고수익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상해엘리트 3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지난 2016년 11월 설립돼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상해엘리트’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상해엘리트의 최근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4억원으로 전년비 58.1% 뛰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5억원, 9.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중국 내 명문 교육그룹 및 지역 교육국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교복 수주 영업을 적극 진행하고,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공격적으로 영업역량을 확장한 결과다. 현지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 향상과 함께 고품질 교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올해 상해엘리트는 전년보다 약 50% 높은 매출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새롭게 진출한 스포츠상품화 사업도 순항 중이다. 형지엘리트는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로서 구단 유니폼, 모자 등 굿즈 상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는 B2B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포츠와 유통의 결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 속에서도 종속 및 관계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주력 사업의 수익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사업의 성장성 강화에 집중해 올해를 매출 증대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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