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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80억 투자 받고 중국 교복사업 확대

Thursday, May 13, 2021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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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병오)가 중국 학생복 사업 확대를 위해 2년간 80억 투자를 예정하며 중국 교복 사업을 확대한다. 이 회사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지난 3월, 현지 교복 사업 전략 및 목표, 투자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한 동사회(이사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한중 투자사는 이번 동사회를 통해 중국 교복 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재확인했으며, 이익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결정했다.

형지엘리트는 2016년 11월,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하며 중국 교복 시장에 진출했다. 상해엘리트는 지난해 1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 올해부터는 매년 40~50%의 매출 성장과 함께 2023년 500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한중 투자사는 올해 34억 원, 2022년 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협의했으며, 5월 중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부터는 추가적인 자금 투자 없이 이윤배당을 통한 투자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요 교복 전시회 및 패션쇼 참가를 통한 브랜드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4월에는 ’2021 상해국제교복박람회’에 참가, 교복 디자인 대회에서 중등부 교복 ‘대상’과 고등부 교복 ‘1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에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확대에 발맞춰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타오바오, 징동닷컴 등에 전용몰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판로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 내 프리미엄 교복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상해엘리트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자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적극적인 영업과 홍보 활동을 통해 매출 및 이익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학생복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20조원 규모로 연평균 약 9.3%씩 성장해 2025년 약 3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및 문화 수준 향상에 따라 프리미엄 교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이에 상해엘리트는 중국 내 명문 교육그룹 및 지역 교육국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교복 수주 영업을 전개하고, 직영점과 별도로 대리상을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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