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인증 '히든태그' 패션 불법복제 방지 효과 UP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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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2.09조회수 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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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품인증 위조방지 라벨 서비스기업 씨케이앤비(대표 배기혁)가 자사의 고유 브랜드인 ‘히든태그’를 적용한 행택과 케어라벨로 패션 상품 불법복제품 차단을 지원한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히든태그 인쇄 캐어라벨은 부드러운 공단 재질로, 별도의 부착 공정 추가없이 케어라벨에 직업 인쇄 방식으로 생산기업은 물론 브랜드들도 많이 적용하고 있다.

    행택의 경우 가방, 의류, 인형 등 행택을 사용하는 모든 상품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명함 사이즈의 카드형 상품은 보증서, 품질보증서, 멤버십 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고 플레티늄 골드나 실버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씨케이엔비는 기능과 종류에 따라 다양한 라벨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상품과 조화를 이룰 디자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기능을 접목시킬 수 있다.

    정품라벨 히든태그는 패션 뿐 아니라 화장품에 활용하는 화장품 라벨을 비롯해 다양한 신소재 라벨도 공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홀로그램을 비롯해 유포지와 아트지, 부착면에 잔여물이 남아 탈착이 표시되는 보이드형, 전기 제품에 사용하는 데드롱지, 가구 및 문구에 쓰는 에폭시형, 마스크에 적용하는 파우치형, 의류에 쓸 수 있는 케어라벨 및 행택 그밖에 메탈, 글라스, 가죽 라벨도 공급하고 있다.

    씨케이엔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쇼핑이 증가함과 동시에 불법복제품의 새로운 유통라인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 제조기업과 브랜드사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짝퉁 유통을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매출액 감소는 물론 브랜드 가치 손상으로 향후 브랜드 이미지 복구가 힘들수도 있다"며 불법복제품 방지의 중요성을 짚었다.



    소비자들은 히든태그 앱을 통해 상품에 부착된 라벨을 스캔해 정/가품를 판별할 수 있다. 스캔 후 화면에 뜨는 랜딩 페이지에 각 브랜드들이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나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실을 수 있다.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마케팅 창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정품인증 서비스들과의 차이점 중 하나다.

    가장 큰 강점은 제품별 고유 인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유통 역추적 기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히든태그로는 생산, 유통, 소비의 전 과정을 기록, 열람할 수 있는 공급망 관리 시스템과 함께 벤더, 소비자, 판매추이 및 시장 모니터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씨케이엔비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유통 관리도 가능한 글로벌 유통 관리 서비스를 고객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2014년 히든태그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700여개 이상의 고객사들이 히든태그를 사용했으며, 높은 재발주율은 고객사들이 이 서비스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씨케이엔비는 수출바우처 정품인증 분야 수행기관으로 2021년까지 재선정된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을 수상했으며, 2019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지정일로부터 2년간 수출지원기관 우대지원을 받고 있다.

    2020년에는 중소기업인대회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해 중소기업 융합대전 중기부장관상 수상, SW기업경쟁력대상 특별상 수상을 했고 글로벌 IP스타 기업으로 지정됨으로써 '히든태그'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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