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랩(대표 유우형)의 여성복 주네시가 핸드백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앤드씨유 출신의 오승현 디자인실장이 합류하면서 한층 고급화된 핸드백 디자인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오 실장은 다수의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디자인 경험을 갖고 있다. 앞으로 주네시 핸드백 라인을 책임지고 고품질 제품을 구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주네시는 오승현 디자이너와 함께 올 S/S시즌 'juneci X 1comer(오승현 디자이너 닉네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 데일리백으로 들기 좋은 캔버스백을 위주로 선보였다면 올 하반기부터는 가죽 가방을 메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주네시 핸드백 라인은 29cm를 통해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제품은 F/W시즌 핫 아이템인 미니 스퀘어 숄더 백으로 선별된 소수의 장인을 통해 하나하나 집중하여 제작되는 제품이다. 남녀 모두 스타일링이 가능한 간결하고 엣지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두 번째 제품은 주네시의 감성이 담긴 미디엄 사이즈의 토트 앤 숄더 백 제품이다. 일반적인 토트와 숄더가 가능하다라는 가방의 디자인을 넘어서 두가지 형태의 변환 방식에도 디자인을 가미하여 더욱 유니크한 디자인을 표현했다. 주네시는 간결함에서 오는 세련미를 더하기 위해 가방에 사용되는 가죽은 모두 표면이 고급스럽고 깔끔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