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스, 도상현 회장∙최병찬 사장 '새해엔 도약'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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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9조회수 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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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비스(대표 도상현)가 2021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 이래 처음으로 패션사업부문 총괄 대표를 선임,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었다. 세정, 패션그룹형지 등을 거친 최병찬 대표를 선임하면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와 동시에 도상현 대표는 회장으로 추대됐다.

    최 대표는 세정에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인디안을 관장하는 이사로 활동했으며 한성에프아이 올포유, 패션그룹형지 크로커다일레이디 등 매출 볼륨이 큰 브랜드들을 맡아 운영한 경험이 풍부하다. 또 친환경 브랜드인 이새 본부장을 지낼 당시에는 영업뿐 아니라 기획, 디자인,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관장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달 위비스에 조인한 최 대표는 이 회사의 캐시카우 브랜드인 지센의 가두 유통망을 재정비하고 점당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는 등 실질적인 영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또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하는 SPA형 브랜드 지스바이, 영 캐주얼 컬처콜, 골프웨어 볼빅까지 전 브랜드를 관장하면서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컬처콜은 내년 S/S시즌 콘셉트 리뉴얼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다질 계획이며 볼빅 또한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로서 자리매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e-비즈니스에 대한 뉴엔진을 키우는 데도 적극적이다. 올 초 IT 전문가인 박종삼 전무가 합류한 이후 전사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사몰 활성화는 물론 각 브랜드별 온라인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전략을 짜서 가동하는 등 내년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사진은 도상현 회장(위)과 최병찬 대표(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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