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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몰 무신사를 운영하는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오프라인 첫 매장 '무신사 테라스(musinsa terrace)'를 서울 마포구 홍대앞에 오픈한다. 지난 8일 가오픈한 이 곳은 2주간의 테스트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무신사테라스는 AK플라자의 패션몰 AK& 홍대점 맨 윗층 전체를 꾸몄다. 전용 면적 2644㎡(800평) 규모에 라운지, 키친, 숍, 파크 총 4개의 존으로 조성돼 있다.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경의선 숲길(연트럴파크)과 홍대, 서울 도심 전체를 360도로 볼 수 있는 옥상정원이 조화를 이룬다.
최신식 음향과 영상 시스템을 지원해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행사를 진행하는 '라운지'와 어웨이크 서울(AWK Seoul)의 전문 바리스타와 셰프가 제안하는 캐주얼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키친' 무신사의 큐레이션 노하우를 담은 컬래버레이션 아이템과 한정상품을 판매하는 '숍' 17층 높이의 탁 트인 시야를 통해 서울 도심이 보이는 '파크'로 구성돼 있다.
브랜드 전시 공간 '라운지' 비롯 '키친'·'숍'·'파크' 등 구성
한문일 무신사 신규사업팀장은 “지난 10여 년 간 온라인을 주무대로 활동해오며 쌓아온 경험을 오프라인에도 끊김없이 선사하고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항상 고민해왔다”며 “무신사테라스는 브랜드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브랜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는 공간으로 트렌디한 유스 컬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 전했다.
무신사테라스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브랜드가 직접 자신만의 스토리를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소비자가 다채로운 브랜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신사는 2009년 온라인 셀렉트숍으로 오픈한 이래 올 4월까지 누적 회원 470만명, 입점 브랜드 3500개를 돌파, 패션 유통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온•오프라인 패션 매거진 '무신사 매거진'을 비롯해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PB '무신사 스탠다드'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그리고 오프라인 체험공간 '무신사 테라스'까지 확장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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