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h 패션디자인컨테스트 시상식 및 쇼 10월 4일 개최

    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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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9.30조회수 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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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국내외 패션 산업을 이끌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노동훈)이 주관하는 ‘2016 제5회 패션디자인컨테스트’의 시상식이 오는 10월 4일 12시 대구 산격동 소재의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 이어 13시부터는 야외 무대에서 수상 작품들의 패션쇼도 함께 펼쳐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패션디자인컨테스트’는 지역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패션디자이너 발굴∙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일반부와 학생부 두 부문으로 나누어 4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차 포토폴리오 예선 심사와 2차 실물 작품 본선 심사 등을 거쳤다.

    이번 컨테스트는 일반부와 학생부 각 부문 대상 2명을 포함해 총 19명에게 상금과 트로피 또는 상장이 주어진다. 특히 일반부 수상자 상위 5명은 해외 선진 견학단으로 선정돼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럽 지역 시장 조사 및 시찰 기회가 제공된다.

    실효성 있는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업무 협력을 통해 일반부 대상의 경우 ‘대한민국패션대전’ 최종 본선 무대 진출 자격이 주어졌다. 또 일반부 본선 수상자 중 한현재(대상) 김남혁(동상) 오형용(브랜드상[롯데백화점 대구점장상]) 3명에게는 해외 시장 진출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중국 대련에서 개최되는 ‘대련국제복장박람회’ 행사 기간 중 열리는 대련컵(패션디자인컨테스트) 본선 무대 참가 기회가 부여됐다.

    이들은 ‘중국대련복장박람회’ 전시회 및 대련컵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8일 출국해 26일 귀국했다. 이 기간중 대련컵 대회는 물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에서 추진한 ‘중국온주국제패션엑스포’ 전시회에도 연속해 참가했다. 귀국 후에는 10월에 개최되는 ‘대구패션페어’ 전시회와 ‘대구패션페어바잉쇼’ 참가를 통해 국내외 유통망 개척에 집중한다.

    노동훈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은 지역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필드형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해외 선진 견학 시찰, 전시회, 패션쇼 참가 등 다양한 현장 참여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10월에 다양한 패션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패션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개최되는 ‘2016 패션위크’ 행사가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산격동에 위치한 엑스코(EXCO)와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패션센터) 그리고 패션센터 앞 야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엑스코에서는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제11회 대구패션페어’ 전시회가, 엑스코 맞은편 패션센터 앞 야외무대에서는 ‘제14회 전국대학생패션쇼’ 행사가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10월 3일부터 7일까지 패션쇼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패션센터 2층 패션쇼장에서는 10월 5일 ‘대구패션페어 바잉쇼’가 1일간 4회 일정으로 열리며,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은 ‘제28회 대구컬렉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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