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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무역투자공사(ICEX)와 주한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부가 주최하는 일곱번째 스페인 패션 전시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화, 유아용품, 패션 잡화 등 엄선된 12개의 스페인 브랜드들을 국내에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세미나다. 오는 6월29일 오전 11시에 '한국시장 내 스페인 브랜드 도입: 성공과 실폐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닥터마틴코리아 박준기대표, 마혼코리아 이정화대표 등 세명의 대표가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이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한층 쉽게 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스페인 패션업계에는 4000개 이상의 패션 업체가 존재하며, 이 중 800개 이상의 업체가 유럽, 일본, 미국 등의 주요 시장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기대를 모으는 상품은 가죽 제화로 한국 시장에서도 점차 스페인 제화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한국 시장 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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