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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가방디자이너 이호재, 건재~

Tuesday, March 31, 2015 | 함민정 기자, sky08@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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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가방 시장에 「호재(Hoze) 」라는 이름으로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도전장을 냈었던 이호재 대표& 디자이너. 당시 일명 ‘4대 브랜드’라는 타이틀로 헤게모니를 형성하던 환경에 마이웨이를 고집했던 이 디자이너는 8년이 지난 지금, 자신만의 가방 디자인의 세계를 지켜가고 있다.

처음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작은 수제 가방 공방으로 출발한 「호재」는, 이제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망 23개점에서 선보이는 등 실력을 검증 받은 디자이너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현재 이 브랜드는 가로수길 쇼룸 및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가방&잡화 편집숍 ‘백앤백’ 등 오프라인 매장 19개점, 위즈위드 등 온라인 매장 4개점에서 판매한다.

이미 「호재」만의 시그니처 가방으로 자리잡은 가방도 여러 가지다. 토드 백 ‘올리비아’, 소가죽의 부드러운 접힘이 특징인 ‘폴드 리미티드 클러치’, 남녀노소를 뛰어넘어 사랑 받는 가죽 백팩 등 각양각색의 가방들이 「호재」의 대표작들로 자리잡았다. 또한 가방에 이어 슈즈 라인을 론칭하는 등 새로운 영역을 시도하며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며 변함 없는 디자이너이자, 오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에서 4월 2일까지 「호재」의 단독 팝업스토어도 진행하며 「호재」만의 독창적인 가방 세계를 선보이고, 2013년 론칭했던 슈즈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소개할 예정이다. 그 동안 「호재」는 화려하고 장식적이기 보다 양질의 가죽과 견고한 품질, 다채롭고 이색적인 컬러로 승부하며 ‘Basic & Classic’라는 기치를 내세웠던만큼, 슈즈 역시 그 맥을 같이 한다.

이 디자이너는 “「호재」가 추구하는 ‘베이직과 클래식’은 곧 ‘매일, 나만의 고유성을 가진(every day & Own Origin)’ 오브제를 의미한다. 집안에 고이 간직하는 가방이 아닌, 매일 어떤 장소에서도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가방과 슈즈를 지향한다”라며 “이 점에 나 스스로가 남성이지만, 여성의 가방과 슈즈를 디자인할 수 있는 모티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디자이너의 말처럼 슈즈 라인 역시 이 브랜드만의 실용적인 편안함, 그리고 컬러가 어우러진 클래식한 「호재」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화려한 하이힐 대신, 로우힐과 플랫힐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고유의 브랜드 감도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에서 「호재」 팝업스토어를 추진한 이경호 플로어장은 “이번 「호재」의 팝업스토어는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이자, 기존 편집숍에서 가능성을 검증 받은 브랜드의 차별화된 오리지널리티와 가치를 선보이는 자리일 것”이라며 “「호재」는 폭넓은 고객층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명확한 오리지널리티를 갖춘 브랜드로 평가한다. 가방뿐만 아니라 4월을 맞아 슈즈 라인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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