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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짓을하다(대표 김선희)에서 전개하는 모피 전문 온라인몰 '여우짓을 하다(www.yeowoozit.com, 이하 여우짓)'가 타 브랜드보다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여우짓 모피는 '블랙그라마' '코펜하겐' '사가퍼' 등 세계 4대 옥션을 통해 검증된 모피를 공수,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안한다. 메인 아이템은 밍크 퍼 아우터와 머플러 케이프 워머 숄 등의 소품이다. 특히 소품의 경우는 10~30만원 초반대로 가치 대비 파격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높다. 밍크와 믹스매치된 무스탕과 가죽 재킷도 인기 아이템이다. 고퀄리티 저렴한 가격대와 함께 확실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여우짓의 강점이다. 100% 교환 환불이 가능하며 무상 책임제로 운영해 여우짓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신뢰를 쌓아 오고 있다.
온라인이라는 유통 채널로 메인 타깃인 30~50대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것도 주목할 점이다. 모피를 백화점 등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유통에서만 판매 해야 되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것. 김선희 여우짓 대표는 " 칩시크 소비 트렌드에 따라 최근 30~50대뿐 아니라 20대의 영소비자층도 온라인몰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착용을 못해본다는 단점은 오프라인 논현점 매장으로 연결고리를 마련해 보완했다. 현재 온라인을 통해 접하게 된 지방 혹은 해외 고객들이 매장을 많이 방문하며 한번에 5~6가지 아이템을 구매해 간다"고 말했다.
상품 서비스 가격 3박자를 만족시키고 있는 여우짓은 지난 2010년 런칭, 다음 해 2배 성장을 일구며 꾸준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서울 주요 상권에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입점을 요청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여우짓은 올해 전략적인 타깃 마케팅과 함께 유통 채널 다각화를 검토하며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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