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파크몰(대표 최동주)이 동대문 패션TV(대표 장평열)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화점 사업에 경영자문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약은 패션TV가 동대문에서 추진중인 집단분양상가를 백화점 식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경영 및 영업전략을 제공 하고, 이를 위해 경영을 자문할 임원을 파견한다.

그동안 현대아이파크몰의 동대문 2호점 진출 등 소문으로 나돌던 동대문 백화점 계획은 패션TV 주관하에 현대아이파크몰이 백화점 경영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아이파크몰과 패션TV는 MD의 시너지 효과와 마케팅, 교육 등 경영전반에 있어서 공동진행을 통해 영업효율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아이파크몰 양창훈 영업본부장은 “지난 6개월간 패션TV와 경영 제휴에 관한 협의를 진행해 당사의 쇼핑몰 경영전략 노하우를 제공하는 경영자문 계약을 체결했다”며 “본 계약을 통해 수천명의 분양자들을 안정시키면서 동대문 패션타운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빠른 시일 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돕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패션TV는 ‘패션TV 백화점’이라는 네임을 사용하며 9월 오픈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 : 좌측 장윤기 패션TV 전무, 우측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