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중고거래 앱 `후루츠패밀리` 거래액 30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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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중고거래 앱 '후루츠패밀리' 거래액 300% 성장

Wednesday, Feb. 21, 2024 |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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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츠패밀리컴퍼니(대표 이재범 유지민)의 ‘후루츠패밀리’는 전년대비 거래액 300% 성장하며 고공성장 중이다. 2019년에 론칭한 이 플랫폼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Z세대를 겨냥한 다각화된 서비스 & 큐레이팅이 밑바탕이 됐다.

성수, 홍대, 을지로, 부산 등 각 지역마다 팬덤을 쌓아가고 있는 빈지티 편집숍들을 입점시킨 것은 물론, 고프코어, 워크웨어 등 현재 트렌드에 맞춘 의류를 파는 셀러들을 분류해 소개하기도 한다. 또한 일반적인 쇼핑몰 플랫폼과 같이 ‘당일출고’가 되는 숍이나 ‘탑셀러’ ‘모범셀러’들을 엄선해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이 모든 큐레이팅 방식이 하나의 ‘패션 매거진’을 보는 것과 같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전개하는 방식도 독특하다.

이와 더불어 이 플랫폼을 활용하는 유저들의 패션 수준, 매너, 제품 퀄리티도 높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판매하기에 앞서 본인인증과 정산계좌를 등록해야 하고 사진 촬영 또한 허위 매물에 대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이처럼 신뢰 기반 서비스 구축에 가장 투자를 진행했다.

패션 러버 & MZ 공략한 중고 플랫폼으로

이 플랫폼은 15년 넘게 빈티지와 패션을 좋아하던 유지민 대표가 2016년부터 미국의 ‘디팝’이라는 빈티지 플랫폼에서 직접 옷을 판매하면서 시작됐다. 거래 경험을 통해 패션을 좋아하는 한국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 것. 또한 한국에서 직접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모델이 되어 빈티지 옷을 판매한 결과 직접적으로 가능성을 본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사업 초기 세컨핸드, 빈티지 제품이 지금보다 사람들에게 생소했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이후 ‘패션 러버들의 중고 플랫폼’으로서 MZ세대 타깃을 정확히 공략하며 성장 발판을 닦아왔다. 2022년에는 네이버 ‘크림’의 인수 제안이 들어왔으나 과감히 거절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유 대표는 “당시 직원 2명과 공동대표 2명 총 인원 4명이었으며 아직 후루츠패밀리에서 보여주지 못한 것들이 많은 상황에 인수제안이 들어와 너무 이르다는 판단이었다”며 인수 제안 거절에 대한 당시 입장을 밝혔다.

카테고리 확대, 올해 거래액 3배 성장 목표

현재 후루츠팀은 대표 포함 12명의 인원으로 확대됐으며 효율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이처럼 효율 중심 운영과 기본 서비스를 더욱 다듬어 오히려 어려웠던 스타트업 시장 내 공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현재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한 것은 물론 서비스도 꾸준히 보완하고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거래액 3배 성장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

이재범 유지민 대표는 “장기적으로 ‘패션 중고거래는 역시 후루츠’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머릿속에 박혔으면 좋겠다. 판매, 구매 모두 믿을 수 있게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1등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이 커지면 초반에 가진 강점들이 흐려지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후루츠패밀리는 커질수록 끈끈해지는 결 다른 서비스 그리고 브랜드가 되었으면 한다. 또 후루츠패밀리는 세컨핸드 문화가 더욱 빠르게 한국에 자리 잡을 수 있고, 유행을 좇는 패션문화에서 벗어나 패션의 다양성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큰 주축으로 앞자리 설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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