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라이어, 작년 목표 초과 달성... 올해는 '콘텐츠'

    강지수 기자
    |
    22.01.21조회수 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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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 윤지현)의 골프웨어 브랜드 '페어라이어'가 작년 코웰패션과 M&A를 진행한 이후 볼륨화에 시동, 연매출 목표 100억원을 훌쩍 넘기며 순조롭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온라인에서 시작해 주목을 받은 페어라이어는 작년 백화점과 부티크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30개점까지 확장했고, 온라인 매출을 확장하는 데도 성공했다.

    올해는 하반기에 프리미엄아울렛을 중심으로 매장을 추가 확장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매출 동반 상승을 위한 시스템 정립에 힘쓴다. 이를 위해 자사몰에서 매장 재고를 확인할 수 있고,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택배로 받을 수 있는 O2O 시스템을 도입했다.

    콘텐츠에도 집중한다. 올해는 고객과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콘텐츠를 늘릴 계획이다. 윤지나 대표는 기존에도 인스타그램같은 SNS를 통해 소통을 활발해왔으며, 작년에는 좀 더 체계적으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기 위해 '페어라이어TV'를 신설했다. 자사몰과 유튜브를 연동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항시 1000명 이상의 접속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윤지나 대표는 "대표가 디자이너라는 게 페어라이어가 갖는 차별 포인트이자 강점이다. 골프웨어 마켓에서는 디자이너가 대표인 브랜드가 거의 없는데, 페어라이어는 대표인 내가 직접 시즌을 기획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고객을 설득할 수 있다. 라이브방송을 통한 고객 접속률, 매출 또한 좋았기에 올해도 고객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확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페어라이어 부티크 점주들 또한 대표와 같은 마인드로, 디자인을 자신 있게 제안하고 있다. 여성 라인이 강한 만큼, 점주들이 대부분 여성이며 페어라이어를 스스로 정말 좋아하고 고객에게 권할 수 있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성 전문 골프웨어에서 시작한 페어라이어는 페미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 매 시즌 새로운 컬러 팔레트를 제안하는 브랜드다. 지금은 대중적으로 골프웨어 마켓에 퍼진, 뒷 부분에 리본이 달린 헤드웨어 등 새로운 시도들을 맨 처음 시도해왔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남성 라인을 제안했고, 클래식하면서 유니크한 스타일을 원하는 셀럽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났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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