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부택 대표 "오픈런프로젝트" 알짜배기 기업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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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택 대표 '오픈런프로젝트' 알짜배기 기업 GO

Friday, June 25, 2021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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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투자의 귀재'로 불리며 다양한 온라인 브랜드의 볼륨화를 성공시킨 박부택 대표의 새로운 회사 '오픈런프로젝트'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2월 첫 출범한 이 회사는 벌써 8개의 패션회사, 총 11개의 브랜드를 산하에 두게 됐다. 업계에 이미 '상품 적중률이 높고 진정성 있는 경영'을 한다고 입소문 난 박 대표의 수완 덕이다.

대표 브랜드는 올해 200억을 목표로 하며 온라인, 오프라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쿠어'다. 쿠어는 신승현 대표의 남성 캐주얼로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핏, 부담없는 가격 덕분에 2030대 남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더현대서울에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오픈했는데 평균 1억~1억5000만원을 유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성비 남심 패션의 대표주자 '드로우핏', 이영곤 디자이너의 하이엔드 남성복 '노이어'를 포함 총 11개의 브랜드가 오픈런 패밀리로 시너지를 내게 됐다. 박 대표는 투자한 회사 각각이 지치지 않게끔 독려하고, 서로 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경영적인 부분을 세세히 도와주고 있다. 소규모 자본을 지닌 디자이너 브랜드가 어려워 하는 생산 문제, 앞으로의 존립 문제에 대해 장기적인 전략을 짜주며 '함께 커가자'라는 마인드로 업체들을 포섭하고 있다.

쿠어, 드로우핏, 노이어 등 M&A 성공

박 대표는 엠케이트렌드, 케이브랜즈 등 청바지를 비롯한 캐주얼 조닝에서 오랜 경력을 갖춘 이로, 대명화학이 온라인브랜드 투자에 본격 페달을 밟을 때 가장 큰 조력을 한 이로 꼽힌다. 첫 시작이었던 피스워커를 비롯 수많은 온라인 브랜드를 메이드하며 온라인 브랜드가 지니고 있는 한계는 무엇인지, 틈새를 잘 파고들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노하우가 상당하다. 업체와의 공감대 형성도 뛰어나다. 브랜드 입장에서 한번 더 이해하고, 동반성장하고자 하는 그의 진심이 닿기 때문일 것이다.

오픈런프로젝트는 현재 투자를 진행한 브랜드가 평균 30% 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고무적인 분위기다. 이 기세를 잘 이어나가 견고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꿈꾸고 있다. 현재까지는 남성, 캐주얼 감성의 브랜드가 대부분이지만, 실력과 탄탄한 비즈니스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브랜드에게는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온라인 시장은 최근 가격선이 무너지고, 애매한 감성의 옷은 철저하게 외면 받고 있다. 고객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틈새는 분명히 있다. 우리는 우리만의 전략을 가동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회사를 꾸려 모두가 같이 웃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패션비즈=이원형 기자]




대표 브랜드 쿠어, 드로우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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