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토, 소비자와 함께 만든 ‘더마이드 시카 베리어 슬리핑팩’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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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2.02조회수 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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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와 경쟁이 치열한 뷰티 업계에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제품을 만들어 출시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친환경 브랜드 퓨리토이다.




    많은 제품들이 금방 나오고 사라지는 뷰티 업계 특성상 소비자들의 의견을 꼼꼼하게 반영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퓨리토는 느리지만 기본에 충실하게 제품을 만들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고수하며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런 브랜드 철학을 지켜주는 가장 큰 힘은 제품 개발 과정에 숨어있다. 신제품 출시 이후가 아닌 이전부터 고객들과 소통하며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Create Me Project’를 통해 개발된 더마이드 시카 베리어 슬리핑팩이다. 해당 제품은 자는 동안 외부 자극으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강화 슬리핑팩으로 병출 추출물, 스쿠알란, 세라마이드 NP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퓨리토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제형, 성분, 제품 타입, 향 유무, 제품의 양까지 꼼꼼하게 항목을 나눠 조사한다. 이후 10명의 샘플 테스터를 선정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작된 샘플로 테스팅이 진행된다. 해당 샘플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사항을 반영하여 최종 제품을 만든다.

    퓨리토는 네이밍과 패키지 디자인도 투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 정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공개하며 이후에는 제품 론칭 및 생산 과정까지 모두 소비자와 함께 공유한다. 신제품이 완벽하게 만들어져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는 타 브랜드와는 다른 행보이다.

    퓨리토 관계자는 “사실 개발 단계에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제품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객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퓨리토 제품의 힘은 소비자들의 의견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연구하는 방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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