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 야심작 LCDC, 베일 벗었다

    강지수 기자
    |
    21.12.03조회수 18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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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심혈을 기울인 오프라인 공간 & 브랜드 'LCDC'가 지난 2일 베일을 벗었다. 오늘(3일) 그랜드 오픈에 앞서 프리오프닝 행사를 진행했고 이날 많은 패션업계 관계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활기를 더했다.

    자동차 정비소 건물의 토대를 그대로 살리며 재건축한 LCDC는 그레이 컬러를 바탕으로 한 모던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보여줬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LCDC를 전개하는 만큼 스토리와 깊이가 있는 콘텐츠를 엄선해 선보였고, 이들을 묶어 '여행이 주는 새로움과 재미'를 전달한다.

    1층은 카페 '이페메라(EPHEMERA)' 2층은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르콩트 드콩트(LE CONTE DES CONTES)' 3층은 긴 복도에 7개의 브랜드로 이뤄진 도어스(DOORS)' 4층은 바 ‘피에스(PS)'로 구성했다. 각 층 모두 심혈을 기울였지만, 이주영 에스제이그룹 대표가 꼽는 LCDC의 핵심은 3층 도어스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문 Doors의 개념에서 착안하였고 3층 복도를 걷다 마주하는 문을 열면 하나의 브랜드가 펼쳐 놓은 또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돈된 긴 복도에 마주하고 있는 7개의 도어스는 1개의 팝업 공간과 6개의 브랜드가 위치하고 있다.

    현재 입점한 브랜드로는 편지와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안하는 '글월(@geulwoll.kr)' 공예품과 엔틱 제품을 제안하는 '이예하(@yiyeha)' 온전한 휴식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한아조(@hanahzo)' 시대정신을 담은 콘텐츠 퍼블리싱 브랜드 '오이뮤(@oimu)' 좋은 기억과 따뜻한 마음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숍 '셀렉트 마우어(@select.mauer)' 소중한 일상의 물건을 제안하는 '요안나(@yoanna_shop)' 등이다.

    이외에 1층에 위치한 카페 ‘이페메라’는 대수롭지 않은 물건 등을 지칭하며 수집품이 되어 질 수 있는 우표, 엽서, 티켓 등의 물건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실제로 벽면과 쇼케이스에는 수 많은 이페메라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은 PB 브랜드 ‘르콩트 드콩트’와 국내외 패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큐레이팅한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편집숍으로 꾸몄으며 세계적인 조형 아티스트 이광호와 윤라희 작가의 아트 피스를 만나 볼 수 있다.

    4층 '바 피에스'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 가구, 저녁 야경이 돋보이는 루프탑 바다. 1~3층과는 또 다른 짙은 분위기를 담았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1층




    2층










    3층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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