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이미, 아디다스 라방 ‘2.4억’ 대박 낸 젊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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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이미, 아디다스 라방 ‘2.4억’ 대박 낸 젊은 기업

Tuesday, July 21, 2020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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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디다스와 롯데아울렛이 협업한 라이브 방송에서만 2억4000만 원이 터졌다. 라이브커머스를 하는 플랫폼은 상당히 많은데, 유독 이 방송에서만 억 단위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뒤에는 우리바이미(대표 김재협)라는 젊은 회사가 뒤받치고 있었다. 우리바이미는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기획해주는 업체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내용과 방송 콘텐츠를 우리바이미가 직접 기획하고 방송까지 함께한다.

라이브커머스가 대세 플랫폼으로 퍼지면서 관련 산업군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이미 중국에서는 4~5년 전부터 알리바바, 타오바오 등 핵심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한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네이버 등 대기업 플랫폼들은 물론 중소기업에서도 이를 전문으로 하는 기획 시스템이 생길 정도.

하지만 공급 과잉이 되어가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이들은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방송만 기획하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에 어울리는 모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을 전개한다는 점.





일명 ‘비투모델(B2MODEL)’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비투모델이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브랜드에 어울리는 모델 제공+ 방송 콘텐츠 + 사후 판매 관리 및 바이럴 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바이미와 독점 혹은 일반 계약을 맺고 있는 모델, 배우, 인플루언서, 쇼호스트, BJ, 유튜버 등 자체 인력 풀을 활용해 이 중에서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모델을 제공한다. 자체 모델 데이터베이스는 3500명 정도 되며, 인플루언서는 100명 내외로 협업 중이다.

이들은 다른 MCN회사나 라이브커머스 기획 회사와 다른 점은 공개적으로 모델 정보를 쉐어하지 않는 폐쇄형으로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브랜드 측에선 최대한 다른 라이브커머스에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과 겹치지 않게 방송을 할 수 있다.  

최근 우리바이미는 여성복 브랜드 시슬리와도 협업했다. 1차 방송에 거쳐 2차까지 진행했는데, 특히 두 번째 방송에서 브랜드 이해도를 가진 쇼호스트를 우리바이미에서 섭외했고, 타깃팅도 명확하게 지정해 방송을 진행하며 성과도 지난번보다 올랐다.

비투모델은 모델 매칭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세 차례에 걸친 방송 진행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방송 직전 리허설까지 꼼꼼하게 진행한다. 그리고 라이브 방송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릴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포맷에 맞춰 재편집하고 '리-바이럴'을 진행해 방송했던 브랜드로 2차 고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조력한다.

김재협 우리바이미 대표는 “라이브커머스가 이제 필수인 시대로 점점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우리바이미의 비투모델 콘텐츠는 사람(모델)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라이브 후 2차 바이럴 콘텐츠까지 책임진다”며 “유튜브 감성에 맞는 콘텐츠를 또 제작해 한 번 더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게끔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우리바이미가 기획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아디다스x롯데아울렛 라이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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