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제이(대표 김지원)의 데님 캐주얼 브랜드 FRJ가 신규 데님 핏으로 ‘하이라이즈 와이드’와 ‘크롭 스키니’를 선보인다. 뉴트로 열풍이 이어지며 일명 ‘통바지’라 불리던 7080 복고풍 청바지 실루엣을 재해석한 아이템으로 여름 시즌을 공략한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와이드진은 여유있는 밑 위와 허벅지부터 떨어지는 적당히 넓은 핏이 특징으로 착용감이 편안하며 다리가 길어 보인다. 여기에 내추럴한 스톤 워싱 기법을 사용해 코디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 남성 2종, 여성 3종으로 구성돼 커플템으로 적합하다.

또 다른 신규 데님 핏인 크롭 스키니는 FRJ 전체 데님 판매 비중에 20% 차지하는 크롭테이퍼드 핏의 인기에 힘입어 탄생한 상품이다. 뉴트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남성 고객층의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스키니 핏이지만 살짝 여유가 느껴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발목까지 오는 트렌디한 길이감으로 경쾌한 느낌을 준다. 워싱과 커팅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FRJ 관계자는 "최근 청바지가 출근복, 일상복으로 두루 선호돼 소비자의 기호와 개성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의 청바지를 개발 중“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하이라이즈 와이드 청바지는 다리 체형을 보완하면서도 코디에 따라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어 올여름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고 싶다면 과감하게 도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브랜드는 영타겟층 공략을 위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에 전략적으로 입점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다채로운 데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