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머스 '브랜디' 연간거래액 1000억 간다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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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6.27조회수 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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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커머스 브랜디(대표 서정민)의 성장세가 매섭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일명 SNS 브랜드와 소규모 여성쇼핑몰, 온라인 대표 캐주얼 브랜드까지 전방위 패션을 다루는 이들은 2016년 7월 론칭 이래 어플 다운로드 수는 300만건을 향해가고 있으며 하루 방문자는 14만명에 달한다.

    올해 1분기 거래액만 200억원이 넘었으며 2분기까지는 4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이 정도 추이라면 올해 1000억원의 연간거래액으로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론칭 이래 매년 127%씩 큰 폭의 성장세를 올리고 있다. 특이한 점은 150만명이 넘는 브랜디 회원의 평균 체류 시간이 6분 이상을 넘는 다는 것. 기존 온라인 쇼핑몰이 3~4분 머물러 있는 것과는 달리 꽤나 긴 시간 브랜디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고객의 방문 목적이 쇼핑이 아닌 ‘플레잉’에 있다는 점이다. 브랜디는 인스타그램과 90% 이상 비슷한 UI를 구축하고 있다.

    브랜디 입점 브랜드는 10% 가량의 수수료를 낸다. 상품 사진 또한 판매자가 올렸다는 생각보다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의 일상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 인플루언서 커머스와 마켓 플레이스라는 개념을 동시에 구현한 브랜디의 초창기 발상이 고객의 니즈와 제대로 맞아 떨어진 것.

    서정민 대표는 "마켓 플레이스라고 브랜드력을 무시한다면 과오다. 퍼스널 브랜딩이 제대로 된 사람들이 웬만한 브랜드보다 더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느낌과 UI를 똑같이 구현한 것이 성공전략의 큰 열쇠가 됐다. 고객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준 것이 빠른 시간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브랜디는 브랜드본부, 브랜디본부, R&D 팀까지 세 조직으로 나뉘어 움직이고 있으며 풀필먼트 사업 헬피, 온라인 편집숍 '하이버'를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브랜디의 성장 비결은 오는 7월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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