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강한 '스페인전시회' 열려!

    s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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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7.21조회수 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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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무역투자공사(ICEX)와 주한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부가 주최하는 다섯 번째 스페인 패션 전시회가 어제(20일)부터 오늘(21일)까지 양일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슈즈와 백 주얼리에 포커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회까지는 남성 여성 의류와 잡화 라인을 토털로 보여 줬다면, 이번 전시의 키워드는 가죽 상품이다!

    14개의 제화, 3개의 피혁 제품, 1개의 이너웨어&스윔웨어 브랜드가 참가했다. 지금까지의 전시회와는 다르게 장소를 이동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한 것도 새로운 변화다. 이 전시회를 담당한 앙헬라 뻬레스고이꼬에체아 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부 패션 매니저는 "동일한 주제로 4번째 전시회를 진행해온 결과 전시에 참여한 업체는 물론 바이어들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비슷하다라는 평가가 계속돼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 기존의 전시장보다 크고 업체수는 오히려 적게 진행돼 더욱 편안하고 여유롭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인을 주제로 한 이 전시회는 품질, 공정 과정, 마감처리 등 질적인 부분에서 우수함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전시회를 거듭하면서 스페인 브랜드의 우수함을 국내 유통과 에이전시에 전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브리나」 「올림포」 「페르테가즈」는 이 행사를 통해 국내와 연을 맺은 성공적인 브랜드로 꼽힌다.

    올해도 이와 같이 기존에 전시회를 참가했던 브랜드를 비롯해 이외에 「더미들」 「지젤라」와 같이 새롭게 국내 시장에 문을 두드린 브랜드들도 눈에 띄었다. 크리스티나 샨스 오리티스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 「더미들」 대표는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한국가 질좋은 가죽상품에 디자인까지 뛰어난 우리 브랜드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문을 두드리게 돼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거래선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유일한 이너웨어&스윕웨어 브랜드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지젤라」의 대표로 참가한 라우라 아모라스 매니저는 "한국은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성이 뛰어난 자사 브랜드와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된다"며 "직접 한국에 방문해보니 더욱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이처럼 다양한 브랜들이 매력적인 스페인 전시회는 오늘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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