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전문기업 대현과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계약

    곽선미 기자
    |
    23.02.01조회수 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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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커머스 전문기업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가 국내 여성복 기업인 대현과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 대현은 '모조에스핀' '듀엘' '씨씨콜렉트' '데카브' '주크' '블루페페' '씨씨클럽'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여성복 대표기업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자사몰 대현인사이드에 라이브커머스를 구축해 온라인 구매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립과 대현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동안 소비자들이 이미지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상품의 소재와 컬러 등에 초점을 맞춰 품질과 고객 소통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현이 갖고 있는 오프라인 채널의 강점을 살려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한 상품을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연계할 것이라고.

    대현 온라인팀 담당자는 “외부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오프라인에서의 영향력을 발휘해 온라인 통합자사몰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번 자사몰 라이브커머스 론칭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꾸준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립클라우드팀 담당자는 “커머스 플랫폼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가능성과 노하우를 경험해 본 기업들이 이제는 자사몰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성과를 달성하려는 니즈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정기적인 기능 업데이트 뿐 아니라 내년 1분기에 예정된 숏폼 론칭을 통해 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립클라우드’는 고객사가 자사몰에서 직접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이다. 게임 기능 특허 뿐 아니라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컬리(Kurly), 하고엘앤에프(HAGO), 현대백화점, BGF리테일(CU), CJ올리브영, SSG.COM 등 국내 40여 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한편 그립은 2019년 2월 론칭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판매자가 라이브로 소통하며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한 모바일 쇼핑 어플리케이션으로 신세계백화점, LG생활건강, 매일유업 등 수많은 브랜드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을 운영하는 다양한 판매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그립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그립에 입점한 판매자 수는 2만7000명에 달하며 2022년 연 거래액 2100억을 달성했다. 2021년 동기간 대비 월 방문자 수 2.9배 상승, 월 구매자 수 2배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으며, 2021년 12월 카카오에서 1800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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