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키츠네·이페메라, 현대백화점 MD에 활력 더해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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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30조회수 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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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장호진, 김형종)이 지난 29일과 오늘(30일) 연달아 목동점과 킨텍스점에 각각 '카페키츠네'와 '이페메라'를 오픈하며 MD를 한층 풍성하게 채웠다. 유휴공간 채우기식 식음료 매장이 아닌 핵심 위치에 50평 이상 공간을 할애해 패션 기업(브랜드)발 카페를 콘텐츠로 활용한 것.

    삼성물산 패션부문(대표 이준서)의 컨텐퍼러리 브랜드 메종키츠네'에서 함께 운영하는 카페키츠네는 지난 2018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 1층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지난 2019년 현대백화점 판교점 3층에 카페와 매장 결합형 매장으로 백화점 1호점을 선보였다. 이번 목동점 별관 1층에 문을 연 이곳은 국내 3호점, 백화점 숍인숍 매장으로는 2호점인 셈이다.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리뉴얼을 계획하면서부터 패션과 F&B,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지는 MD를 구상했으며 삼성물산측에서도 메종키츠네와 카페키츠네에 각각 차별화 브랜딩을 하면서도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니즈가 맞아 떨어졌다. 앞서 지난 9월 말 메종키츠네 숍이 먼저 오픈하면서 카페키츠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LCDC'는 오늘(30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2층에 카페 '이페메라(Ephemera)' 2호점을 오픈한다. 이페메라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LCDC서울에서 첫선을 보인 직영 카페로 이번 킨텍스 매장은 약 165㎡(50평) 규모 공간으로 숍 LCDC를 일부 구성해 LCDC서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 이페메라는 우편엽서, 날짜가 지난 티켓, 각종 수집품 등 '잠깐 쓰고 버리는 것'이라는 사전적 의미와는 달리 특별하지 않은 하루가 모여 일상을 이루고 인생이 된다는 테마에 걸맞게 우표, 티켓, 엽서, 편지지 등의 빈티지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타르트 맛집으로도 입소문이 났을 뿐 아니라 빈티지 감성의 굿즈 역시 인기다.

    한편 이번 킨텍스 매장은 숍 LCDC와 카페 이페메라 두 공간이 함께한 기념으로 이페메라 에코백과 밀크글래스컵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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