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스텔을 전개해 온 브이엘엔코(대표 이재엽)가 영 골퍼를 겨냥한 골프웨어 ‘아이루카’로 컬러 골프웨어의 새로운 히스토리를 쓴다. 지난 1년 동안 루이까스텔 매장 내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올해 S/S부터 단독 브랜드로 출범한 것.

루이까스텔이 오렌지 컬러와 닥스훈트 강아지 모티브를 보다 강하게 내세웠다면 아이루카는 강아지 모티브가 캐디백을 메고 있는 모양에서 착안한 로고를 사용한다. 컬러 유얼 스윙(Color Your Swing)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생기있는 컬러로 필드 위 골퍼들을 공략한다.

아이루카의 장점은 퍼포먼스적인 요소가 분명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핏과 다양한 컬러로 색다름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필드 위에서 돋보이는 유니크한 컬러, 트렌디하게 해석한 테크니컬 소재,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스타일이 브랜드의 대표적인 강점이다.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가장 다양한 컬러를 보유했으며,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고퀄리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 이너웨어는 평균 10만원대, 재킷은 10만-50만원대로 형성했다.

현재 2층 규모의 부산 광복점 플래그십스토어를 중심으로 단독 매장은 6개를 확보했다. 더불어 전국에 분포한 250여개의 루이까스텔 매장내에서도 숍인숍으로 선보이며 볼륨을 점차 확장한다. 5년 후 연매출 2000억원 규모의 골프웨어 브랜드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지난 15년간 루이까스텔을 전국적인 볼륨 브랜드로 키운 노하우를 살려 새로운 감성으로 영 골퍼 타깃의 대리점 마켓을 개척할 예정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