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가죽에 커피 생두를(?) 시선집중 할리케이 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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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5.20조회수 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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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대표 김현정)가 커피 자루와 한지가죽으로 만든 업사이클 비건 가방 ‘비니 미디 토트백’을 제안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비니 미디 토트백은 친환경 비건 한지가죽 소재에, 커피 생두를 신선하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커피 자루를 친환경적으로 세척과 가공을 통해 가방의 원단으로 사용한 업사이클 비건 패션 제품이다.

    소재 특성상 매우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매력적인 디자인에 친환경과 사용성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

    습기에 강하고 통기성이 좋으며, 견고하고 가벼운 커피 자루의 잠재력에 착안하여 커피 자루를 가방 원단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 커피&티 전문 기업 ㈜쟈뎅(대표 윤상용)과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 보존과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양질의 커피 자루를 안정적으로 수급하여 사용한다.

    수거된 커피 자루는 친환경적으로 햇볕에 자연 건조시키는 정화 과정을 거쳐 수작업으로 해체된 다음 뜯어지거나 오염된 부분을 제거한다. 할리케이는 훼손된 부분을 제외한 제로 웨이스트를 추구하며, 환경친화적인 천연고무 소재의 안료를 사용해 보풀 발생을 예방하는 등 고품격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소재 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비니 미디 토트백은 가볍고 콤팩트한 데일리 백으로 소재 특성상 매우 가벼운 점이 특징이다. 11인치 아이패드 수납이 가능하며 스마트한 6개의 수납공간을 갖춰 소지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또한 비니 미디 토트백은 탈부착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까지 체형에 맞는 3-Way 사용이 가능하고, 가방 하부에 스터드를 부착하여 하단 가죽이 손상될 걱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화이트, 카멜, 카키, 블랙, 레몬 옐로, 라이트 블루 총 6가지.

    김현정 대표는 “소재가 아무리 친환경적이어도 오래 사용할 수 있어야 진짜 친환경 제품”이라며 본 펀딩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속 가능한 패션을 제안한다.

    할리케이는 환경과 소외된 지역 경제를 생각하는 소셜벤처이자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와 비건 패션 브랜드 HLK를 전개 중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의 상생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삶, 윤리적인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은 한국전력 국내 판로 지원 사업과 함께 한다.

    2021년 기준 할리케이의 커피 자루 수거량은 약 2,000장. 해당 커피 자루의 CO2 배출량은 연 116.6kg으로 장당 0.0583kg의 CO2를 배출한다. 이는 동량의 황마 소재에서 연간 배출되는 CO2 4,060kg, 장당 CO2 배출량 2.03kg 대비 3,943.4kg(약 97%) 수준으로 CO2 배출량을 크게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친환경 비건 한지가죽은 일반 소가죽 대비 에코 코스트가 약 1/100가량으로 소각 시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매립 시 생분해되어 비건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다.

    한편 할리케이는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는 생소한 업사이클 비건 친환경 분야에서 꾸준하게 내, 외형적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하여 향후 순환 패션(circular fashion)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브랜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패션 페어 ‘Who’s next IMPACT’ 참가 및 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국제 패션 박람회 ‘COTERIE’ 참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 중이며, 갤러리 라파예트 수석 바이어를 비롯한 많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과 함께 샘플 주문이 현장에서 성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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