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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슈즈 '클로저' 실용성 & 유니크로 인기
Monday, May 9, 2022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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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진 대표의 슈즈 브랜드 '클로저'가 유니크한 감성과 편안함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디자이너 슈즈의 감각이 녹아 있으면서도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춰 다양한 고객들을 흡수할 수 있었다. 슈즈 본질의 편안함과 사계절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실용성에 집중하면서, 가죽과 컬러 그리고 여성스러운 셰이프로 디자인을 차별화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클로저의 론칭 아이템인 '보트T 로퍼'는 매 시즌 꾸준히 인기를 끌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트렌디하고 데일리하면서, 가볍고 편안해 입소문이 났다. 수입 가죽으로 감각적인 컬러를 제안하며 유려한 라인으로 여성스러움을 살렸다.
무게가 가벼운 기능성 고무창을 사용했으며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고객들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라스트(셰이프)를 적용했다. 이여진 디자이너가 수없이 신어보고 단점을 보완해 라스트를 개발한 점이 주효했다.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자 매 시즌 새로운 컬러와 소재, 변형 스타일로 제안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2022 S/S 브랜드 콘셉트 '오아시스'에 맞춰 식물성 소재 마를 적용했다. 마는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통기성, 흡습성이 좋아 특히 여름에 빛을 발한다.
2020년 F/W 론칭한 클로저는 이여진 디자이너의 페미닌한 감성 슈즈 '섀도우무브'의 세컨드 라인으로, 섀도우무브보다 캐주얼하고 유니크한 감성을 강조한다. 섀도우무브는 브랜드의 시그니처 '페이'라인과 더불어 클로저의 활약으로 매년 1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공식몰을 중심으로 '29CM' '디자이너윈도우' '스타일크루' 'W컨셉' '위즈위드'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2020년에 영국 '보그지'와 '엘르'에서 선정하는 전세계 신진 디자이너에 소개되며 브랜드의 감도를 인정받은 만큼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 세일즈를 진행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마켓에 문을 두드린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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