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 후드티로 대박 난 브라운브레스, 내년 100억 간다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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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12.02조회수 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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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대표 박인동)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브라운브레스'가 론칭 3년차인 올해 퀀텀 점프가 예상된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에서 100억을 매출 목표로 잡았다. 올해 여름 시즌부터 메가 셀링 아이템을 배출하며 폭발적인 매출 신장을 이뤄낸 결과다. 브라운브레스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무신사에서 월 10억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으며 특히 지난 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효과로 12억 매출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특히 기모 후드티의 경우 6만9000원이라는 가격대로 같은 조닝 내 여타의 브랜드와 비교해 높은 편이지만 베스트 컬러인 블랙만 5만장 판매될 정도로 종전의 히트를 쳤다. 10% 이상 할인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 이 브랜드의 세일즈 정책을 감안해 볼 때 꽤 높은 수익을 올린 것.

    이렇듯 대표 상품이 정해지자 다른 아이템도 함께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웻팬츠, 스웻집업, 패턴물 진의 반응이 좋다. 이 상품들은 18세부터 23세까지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 비중이 45~50%에 달할 정도다. 2년여 전부터 '스우파'에 출연한 댄스팀 홀리뱅에 스폰하면서 매체에 노출된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한편 브라운브레스는 무신사와 자사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이외에 스트리트 패션 편집숍에 홀세일 비즈니스, 중국에 5년간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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