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쿼터스, 일본 패션 앱 "포쉐" 지분 10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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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쿼터스, 일본 패션 앱 '포쉐' 지분 100% 인수

Friday, Oct. 15, 2021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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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가 일본 패션 커머스 '포쉐(POCHER)'를 인수했다. 크리에이트라는 일본 기업이 운영하던 포쉐는 중국 패션 아이템을 소싱해 일본 내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메디쿼터스의 일본사업부에서 해당 비즈니스를 넘겨 받아 전개한다.

이 회사는 일본사업부에서 분사한 자회사 메디케어랩스를 통해 일본 인플루언서 패션 커머스 앱 '누구(NUGU)'를 운영하는 등 최근 일본 패션 마켓에서 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시장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포쉐는 누구와 비슷한 포맷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일 트래픽 7만명에 월 매출 15억대로 빠르게 성장중인 누구 내에 포쉐를 내재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12월 안에 일원화가 완료될 예정이다.

메디쿼터스는 국내에서의 패션과 이커머스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쉐의 고질적 문제였던 풀필먼트를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중국에서 일본까지 3주 이상 걸리던 물류와 항공 등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일체의 교환, 환불이 불가능했던 정책을 개선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 또 검수, 검품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내년 1분기로 예정된 일본 내 물류센터가 완성되면 소비자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까지 가능케 한다.

박하민 메디쿼터스 이사는 "일본의 패션 마켓은 100조 규모이지만 이 중 온라인 비중은 15%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해 패션 마켓의 전체 파이는 작아졌으나 온라인의 마켓 셰어는 증가했다. 특히 현재 일본에 20대 후반부터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온라인 패션 앱은 많이 있으나, 10대부터 20대 초반을 커버하는 Z세대를 위한 패션 앱은 리딩업체가 뚜렷하지 않다. 내년이 시장을 잡기 위한 분기점"이라며 일본 비즈니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를 밝혔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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