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셀러 강타한 플랫폼 ‘누구’ 월 15억 매출 달성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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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9.24조회수 7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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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의 자회사 메디케이랩스에서 운영하는 일본판 '브랜디' 혹은 '에이블리'인 인플루언서 기반 쇼핑앱 '누구(NUGU)'가 재론칭 1년여만에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이 플랫폼은 지난 2019년 일본에서 역직구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순항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메디쿼터스에서 인수해 재정비를 거쳐 서비스를 재개한 뒤 월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누구의 성공 요인으로는 동대문이라는 거대한 소싱처를 바탕으로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이커머스에 특화된 국내 기업의 노하우가 주효했다. 일본 인플루언서들도 한국의 셀러들처럼 간편하게 소싱하고 판매하는 콘텐츠를 경험하며 앞으로 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돼 사업 전망도 좋다.

    박하민 메디케이랩스 이사는 "그동안 일본 내에도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기업들이 있었지만 동대문시장이라는 코어 인프라와의 연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다. 한국 셀러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리한 풀필먼트력과 간편한 이커머스 강점이 시너지를 얻어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한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사진설명: 한큐 우메다 본점 연 팝업스토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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