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FI, 오닐 홍대 직영점 오픈··· 전개 속도 UP

    곽선미 기자
    |
    21.08.26조회수 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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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신규 레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닐'이 27일(금) 직영 1호 매장인 서울 홍대점을 오픈한다. 홍익대학교 정문 앞 놀이터 골목에 입점한 직영 1호점은 1~4층 규모의 단일 건물로, 카페테리아와 휴식 공간을 함께 구성해 소비자들이 쇼핑뿐 아니라 머무르며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1층은 가벼운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겸 포토존으로 활용한다. 화이트 타일과 오닐블루를 적용한 로고 등으로 시원하면서도 트렌디한 전경을 보여준다. 2층에는 라이프스타일, 3층에는 퍼포먼스 상품군을 구성하고 4층에는 1970년대 오닐이 처음 선보였던 헤리티지 스키웨어 등을 전시했다. 특히 현재 전시해 놓은 1970년대 오닐의 헤리티지 상품은, 이번 전시를 위해 한성에프아이가 이베이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해 모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매장은 작은 공간을 알차게 채워 효율적인 구성이 눈길을 끈다. 대형 플래그십보다는 상권의 특성에 맞는 소통이 가능하도록 효율적인 모습으로 제안했다. 첫번째 매장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오픈 이후 바이어들로부터 상품은 물론 통통 튀는 인테리어 매뉴얼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홍대 매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서핑 DNA를 기반으로 자유로움과 친환경, 쿨함을 패션으로 풀어낸 듯한 오닐은 라이프스타일과 퍼포먼스, 두 가지 라인으로 상품을 구성해 선보인다. 퍼포먼스 라인 상품들은 S/S 시즌에는 서핑 등 워터스포츠를 중심으로, F/W 시즌에는 스노보드나 스키 등 익스트림 스포츠에 맞춰 전개하며 라이프스타일 상품군과 믹스매치할 수 있도록 컬러와 패션성에는 통일감을 가져간다.

    같은 조닝의 브랜드들이 브랜드 로고나 그래픽을 대부분 프린트나 나염으로 전개하는 것과 달리 꼼꼼한 자수로 선보여 남다른 퀄리티를 보여준다. 상의의 경우 밝고 통통 튀는 컬러와 다양한 기장, 트렌디한 소재를 사용해 스포츠 기반의 브랜드임에도 가장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하의 역시 육상 운동 뿐 아니라 워터 스포츠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견고함에 톡톡 튀는 디자인을 가미했다.

    오닐은 올해 말까지 가두점 5개, 백화점 5개 총 10개 오프라인 점포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타깃 소비층의 유입이 활발한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공식 SNS를 통해 자체 콘텐츠를 풍성하게 선보이며 MZ세대와 다방면의 소통을 이어간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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