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열돔 폭염 속 냉감 제품 매출 90% ↑

    안성희 기자
    |
    21.07.22조회수 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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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의 자주가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접촉냉감시리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 침구류 매출은 90%까지 증가했다. 이번주부터 열돔 현상이 나타나면서 침구부터 의류까지 냉감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자주의 ‘접촉냉감시리즈’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시원하다고 느끼는 수준인 접촉냉감지수(Q-MAX) 0.15 이상 원단으로 제작해 피부 표면온도를 낮춰줘 쾌적함을 제공한다. 접촉냉감지수는 피부가 섬유에 닿았을 때 느끼는 냉감을 수치화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시원함이 크다는 의미다.

    2019년 처음 출시했는데 품질과 디자인이 입소문을 타면서 브랜드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여름침구와 언더웨어 외에도 라운지웨어와 애완용품까지 제품 종류를 전년보다 50% 이상 늘렸다. 접촉냉감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침대 매트리스 위에 깔 수 있는 냉감 패드와 시트로 올해 6천여장 이상 판매되며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접촉냉감시리즈 종류 올해 50% 늘려 공급

    같은 기간 냉감 메모리폼 베개도 4000개가 넘게 팔렸다. 반려 동물을 위한 냉감 방석도 출시됐는데 일부 디자인은 이미 품절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냉감 라운지웨어와 언더웨어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원한 아스킨 소재의 일체형 언더웨어 ‘브라캐미솔’은 접촉냉감 여성패션 품목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한여름 홈웨어로 제격인 냉감 티셔츠와 팬츠는 전년 대비 49%, 냉감 원피스류는 67% 매출이 늘었다. 여름 냉방 가전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특히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조용한 바람 리모컨 선풍기’는 매출이 92% 증가했다. 이에 올해는 ‘LED 램프 선풍기’ ‘목에 거는 선풍기’ 등 간편한 휴대용 선풍기도 추가로 출시했다.

    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면서 “기존에는 침구와 의류 중심이었으나 매년 폭염이 심해지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까지 등장하는 등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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