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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포드, 신세계 본점에 국내 4번째 스토어 오픈
Friday, Feb. 5, 2021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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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포드리테일코리아(대표 이시영)의 '톰포드'가 오늘(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6층에 남성 신규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 지난 2011년 3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에 첫 스토어를 꾸린 이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센터시티점에 이어 명동 본점에 새로운 브랜드 문화 공간의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매장은 RTW와 백&슈즈, 액세서리, 언더웨어, 타임피스 등을 남성 풀라인을 선보인다. 전세계 톰포드 매장의 상징인 소프트 모더니즘(Soft Modernism)을 콘셉트로 꾸민 스토어는 약 109㎡ 규모로 2개의 입구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블랙 매트 파우더로 코팅된 벽과 인상적인 골드 톰 포드 로고가 눈에 띄고 전체적인 컬러 팔레트는 블랙 앤 화이트, 리치 브라운, 페일 그레이로 꾸몄다.
매장 정면에는 화이트-마블 대리석과 크롬(chrome)으로 장식된 집기 위에 남성 향수와 아이웨어 살롱이 펼쳐진다. 이어서 그레이 컬러의 고급 울트라-스웨이드(Ultra-suede) 원단이 사용된 벽면에, 모던 젠틀맨을 만들어내는 톰 포드의 남성 수트 및 스포츠웨어 살롱이 있다. 반대쪽 입구에는 오프-화이트 레더 컬러 벤치에 편안히 앉아 캠브릿지(Cambridge) 스니커즈, 엘칸(Elkan) 더블 몽크 스트랩과 같은 슈즈를 착용해볼 수 있는 슈즈 살롱과 벨트 섹션을 볼 수 있으며, 버클리(Buckley) 백팩과 포트폴리오 백 같은 레더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한편 갤러리아 명품관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 남성, 여성 부티크를 운영하는 톰포드는 아직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여성 매장이나 통합 매장의 계획은 없는 상태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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