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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산업 전문지 '패션비즈'가 이번 4월호를 창간 34주년 특집호로 발간했다. 창간 특대호 클로즈업은 최근 가장 뜨거운 패션 비즈니스로 손꼽히는 '라이선스' 시장에서 탁월한 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와 이주영 에스제이그룹 대표를 조명했다. 이어 국내 패션 마켓을 이끌어가는 파워 리더 34인을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이번호는 특히 패션 시장의 콘텐츠를 책임지고 있는 디자이너와 디렉터에 집중했다. 우영미·정욱준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다양한 K-패션의 강점을 짚어보고, 그들의 뒤를 이을 여성복 디자이너와 남성복 디렉터를 한자리에 모아 살폈다. 더불어 기획·생산·물량 등 달라지는 산업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면 좋을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동시에 지난 3월호부터 이어오고 있는 유통 특집 기획 2편에서는 '아울렛' 유통과 브랜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전한다. 해외 기사에서는 홀세일이 위축되고 e-커머스 마켓이 팽창하면서 떠오른 D2C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코로나19 이후 갈팡질팡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면 좋은 힌트가 될 것이다. 북인북으로는 되는 시장 '골프웨어'를 조명해, 가장 핫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패션비즈 영상=곽선미 기자] 34년 동안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패션·유통 마켓의 생생하고 심도 있는 소식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_ 패션비즈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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