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대표, 패션 사업가로… 브랜드 2개 론칭

    안성희 기자
    |
    23.03.13조회수 17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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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찬 대표가 최근 패션기업 '비컴'을 설립하고 브랜드 2개를 동시에 론칭한다. LF, 코오롱FnC, 신원 등에서 남성복과 캐주얼 본부장을 지낸 김 대표는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패션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론칭하는 브랜드는 유니섹스 캐주얼 '비알디엔(B:RDN)'과 남성 데일리 컨템퍼러리 '애스크미레이터(Ask me later)'다.

    김 대표는 재능있는 디자이너와 아웃소싱 개념으로 협업하고 본인이 갖고 있는 브랜드 경영 능력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첫 시작은 가장 자신 있는 캐주얼과 남성복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앞으로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디자이너들과 상호 윈윈하는 협업 구조를 만들어 새로운 사업 모델로서 빌드 업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비컴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멀티 브랜드 플랫폼"이라며 "인하우스 브랜드로서 비알디엔과 애스크미레이터를 키우는 동시에 역량있는 디자이너들과 꾸준히 네트워크를 넓혀가며 그들과 컬래버레이션하는 플랫폼, 쇼룸 비즈니스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신생 회사로서 경영 자원은 충분하지 않지만 회사 내부 뿐 아니라 프리랜서, 파트너 디자이너 등 많은 '쟁이'들의 꿈과 재능이 가장 중요한 핵심 자산이라고 본다"며 "그들과 함께 하는 브랜드가 국내 뿐 아니라 중국, 홍콩, 일본과 동남아 등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확장한다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1994년 LF에 입사해 마에스트로, 헤지스, 닥스신사 등을 맡았으며, 코오롱FnC로 옮겨서는 헨리코튼, 시리즈, 존바바토스 등 남성복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우성I&C 본과 본지플로어 본부장을 거쳐 중국으로 떠나 테데론복식유한공사에서 R&D센터장으로 6년간 근무했다. 그리고 신원 지이크, 두리컬렉션 23구골프 등을 이끌어왔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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