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F, 친환경 기능으로 승부!

    이광주 객원기자
    |
    14.04.07조회수 8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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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활용 중인 친환경 기능성 신소재 가공이 국내에도 도입된다. 최근 신소재는 원사의 단면구조에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복합 다기능의 멀티 기능이며, 원단과 제품의 물적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되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가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뉴 테크놀러지 패브릭’을 앞세운 엔티에프(대표 최성찬 www.ntfco.kr)가 「나이키」의 ‘드라이핏(Dryfit)’, 「아디다스」의 ‘클리메이팀(Climateam)’ 소재를 개발한 영국 아이에프티(IFT, 회장 조지 코스타)와 조인하고 국내에 신기능 바이오 소재 공급에 나섰다. △방충소재 「모스펠라(Mospelar)」 △습도조절 소재 「드림스킨(Dreamskin)」 △항균소재 「클리니위브(Cliniweave)」 △오염방지 소재 「뉴어포롱거(Newer for Longer)」 등 기능성 신소재 전파에 나선 것.
    방충소재인 「모스펠라」는 천연 식물 추출물로 가공·인조섬유와 살충제에 민감한 알레르기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유럽연합 보건기구 안전기준을 통과한 이 소재는 끈적거리는 스프레이나 크림 방식의 제품이 아니며, 아프리카 인도 남미 호주 뉴질랜드와 스코틀랜드 모기에 이르기까지 현장 검증을 거쳤으며, 진드기를 포함해 지구상 3000여종의 해충에 대한 퇴치효과를 갖는다. 이 소재는 25회 이상 세탁해도 기능을 유지, 반영구적 효과를 갖는다.
    「모스펠라」 가공 기술은 염색 후 가공 공정에서 생산되며, 면 모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등 섬유에 적용된다. 응용 부문은 아웃도어용 의류와 잡화, 텐트 깔개 가방 무릎덮개 등 야외용품과 유아용 의류 및 섬유잡화, 침구류 등이다.
    습도조절 소재 「드림스킨」은 피부의 온·습도 조절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 피부가 부드럽도록 하고, 습진 또는 가려움증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소재는 섬유의 각 표면에 하이드로겔을 조절해 습기를 형성하도록 하며, 세제에서 발견되는 피부자극물을 방출해 내는 기능을 갖고 있다. 여기에 정전기 방지기능이 부가적으로 붙는다.
    드림스킨은 50회 세탁해도 기능을 유지하는 영구적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내의 양말 스타킹 기능성속옷 유아용품 침구류 활동복 아토피 및 노인성 가려움증 대비용품에 응용된다. 이 가공소재는 영국 피부협회에서 인증을 받았다.
    항균소재 「클리니위브」는 박테리아 차단 소멸효과가 탁월해 「클리니위브」 가공 소재의 경우 세탁물을 삶거나 고온소독이 필요 없다. 「클리니위브」 가공소재는 세탁기 세척 시 잔존하는 유해물질을 차단, 영국 왕립 런던대학 실험결과 타 항균소재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니위브」 가공기술은 속옷 작업복 양말 스타킹 침구류 조리복 환자복 가운 등 단체복에 적용된다.
    「뉴어포롱거」는 먼지와 때, 그리고 얼룩을 방지하는 가공 기술이다. 탁월한 세탁내구성과 환경에 전혀 무해한 친환경 가공소재로서 천식환자의 알레르기 방지를 위해 제공된 헬스케어 응용기술이 접목됐다. 이 가공소재는 양말 학생복 스포츠웨어 신발 등에 접목된다.




    **패션비즈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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