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예「앤클라인」 과장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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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9.01조회수 6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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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예 과장, 「앤클라인」 전문가





    캐릭터와 커리어 등 여성복 부문에서의 대표적인 영업MD 중 하나로 꼽히는 강미예 과장은 적어도 패션마켓에서의 엘리트란 단어의 의미를 새롭게 바꿔놓기에 충분하다. 지난 93년 에스콰이아의 판매담당으로 패션가에 첫발을 내디뎌 올해로 14년차에 이르지만 여전히 디렉팅보다는 실무조율에 능한 스타일은 순전히 판매 현장을 최우선 고려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지난 99년부터 시선인터내셔널 당시 「미샤」의 영업MD로 시작 「데코」와 「앤클라인뉴욕」에 이르기까지 까다롭다는 여성복 시장에서 그것도 ‘헤비급’ 브랜드를 중심으로 업무능력을 발휘해왔지만 자리를 옮길 때마다 정해진 툴을 쓰기보다는 독자적인 매뉴얼을 창조해 온 것이 그녀만의 업무 스타일이다. 「앤클라인뉴욕」에서도 50개 전매장을 5단계 등급으로 나누고 상품은 베이직과 트렌디로 나누어 공급하고 있다. 특히 매장 등급 평가에 있어서 매출과 RT 협조도 본사정책협조도 등 세 항목을 각각 8대1대1로 평가해 반영하는 것은 그녀가 독자적으로 착안해낸 매장 관리 방법이다. 때문에 경쟁 브랜드의 RT 협조이행률이 70~80%대에 그치는 동안 「앤클라인뉴욕」 매장은 90%대를 언제나 넘어선다.

    이같은 매뉴얼들을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쟁사들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앤클라인뉴욕」의 경우 시즌재고로 이월되기 이전까지 매 시즌 65%대의 정상 판매율을 기록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매주 2회 이상 세일기간에는 주말에도 매장에서 직접 판매사원으로 현장에 가세한다는 그가 내세우는 영업MD의 첫번째 자질은 다름아닌 현장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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