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브랜드 집결지로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명품 전문 쇼핑몰이 확산되고 있다. 반포의 <리나쉔떼>와 역삼동의 <인유로>가 명품 전문 쇼핑몰을 선언하고 나섰다.유통과 패션 명품은 불가분의 관계로 명품쇼핑몰은 유명 해외 명품들의 원스톱 쇼핑을 표방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반포의 현대백화점을 매입해 유럽형 명품 백화점으로 리모델링하는 리나쉔떼코리아(대표 김영활)또한 주목되고 있다. 오는 2006년 9월 오픈 예정이며 1백50개 브랜드를 직바잉하는등 직접적인 MD관리로 유명 명품 브랜드는 물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의 퀄리티 높고 캐릭터가 강한 브랜드 역시 PB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총 3백여개 직수입 브랜드로 구성할 예정으로 명품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놓은 국내 최초의 유럽백화점을 지향한다.


<리나쉔떼> 반포 현대백화점 리모델링

현재 1백50억원을 투자해 리모델링에 들어가있으며 지하1층은 이탈리아 잡화 소품과 대형마트가 1천1백평에 배치되며 1층 6백80평에는 이탈리아 월드 브랜드인 잡화 및 화장품 액세서리가 구성된다. 2층 7백50평은 여성복 중심의 이탈리아 내셔널 브랜드와 이너웨어군으로 구성되며 3층은 역시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및 아웃도어 남성복으로 4층은 홈데코숍, 5층은 월드 푸드코드로 배치된다. 특히 유럽 토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홈데코숍과 명품 란제리 코너를 특화시킬 방침이다.

MD 총괄을 맡고 있는 김형구 본부장은 "15년간 이탈리아 퀸타(QUINTA)등 명품 아울렛 회사의 에이전트 역할을 맡아오면서 브랜드 헌팅 역할을 해왔기에 어느곳보다 차별화된 MD에는 자신이 있습니다.저희 직원들 또한 백화점 MD 보다는 바잉 경험이 풍부한 해외 브랜드 바잉 MD 들로 구성되며 상품들또한 아울렛용과 차별되는 신상품과 기획구매에 주력할 것입니다."라고 피력.
''Rinascente''는 이탈리아어로 ''르네상스''를 의미하는 패션의 부활을 추구하는 명품 백화점을 지향하며 향후 5년간 8%의 확정 수익을 보장하는등 현대백화점으로부터 완전히 소유권을 이전받아, 투자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인근에 1만2천여 세대의 거대상권과 올림픽대로와의 인접성, 오는 2009년 개통될 지하철 9호선 반포 삼거리역과도 직접 연결되는 등 교통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인유로> 120개 명품브랜드 멀티숍

인유로 디앤시(대표 안경환)이 전개하는 <인유로> 역시 리모델링 개념의 명품 멀피숍이다. 월마트 역삼점이 입점한 이후 5년간 큰 효율없이 운영되던 한솔 건물을 리노베이션을 통해 한솔인유로 명품관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 강남의 중심에 유럽이 옮겨온 것 같은 수준 높은 매장분위기와 명품 브랜드로 구성된 네이밍또한''in''과 ''Europe''의 합성어(INEURO)로 마치 유럽에 있는 것과 똑 같은 는낌을 주는 유럽 명품 쇼핑몰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대행사 에이전트 및 마케팅 전담팀인 BMI를 통해 브랜드를 유치하고 테넌트 관리에 들어간다. 마케팅전담팀은 명품브랜드 현지 수출 전문 매장 및 스탁하우스. 본사직거래등 다양한 라인을 통해 일괄 구매되며 현지 항공 운송사와 게약 체결해 <인유로> 점주에게 전달되는 공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도 이곳의 강점이다.

안경환 인유로 디앤시 대표는 "이미 현재 월마트 이용고객이 8천5백세대로 <인유로> 가 개장하는 오는 9월부터는 더욱 상승 효과를 기대합니다. 온리 브랜드 온숍의 개념이 아닌 <인유류>는 복종별 아이템별 멀티브랜드 숍으로 구성한 1백20개 유럽 명품 브랜드 컬렉션으로 1층에 1천2백평 지역의 랜드마크로 손색없습니다. 역삼동 대치동의 현대 아이파크를 비롯 고급 아파트 타운화 되면서 소비자의 소비수준도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인유로> 주변 역삼동 개나리 1,2차 재건축단지에 상가가 거의 없어 독점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고 피력.한편 <인유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명품시장의 시장동향과 수입명품 멀티숍의 개념, 명품시장 전만과 창업기회등을 내용으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