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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S/S YOUTH STYLE TREND

Monday, Aug. 17, 2009 | 자료제공 PFIN,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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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를 타고 몇 달에 걸쳐 목적지를 향해 이동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로 단 몇 시간이면 지구의 반을 돌고, 그 안에서 무선 인터넷으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최신 동영상을 체크한다. 힘들게 다이얼을 돌리는 대신 손끝의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전화를 걸 수 있고, 상대의 얼굴을 보며 통화하는 등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들이 이제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놀랍고 감사해야 할 일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현재의 우리는 아무런 감동도 느끼지 못한 채 이러한 것들을 지극히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심지어 조금만 인터넷 속도나 전송이 늦어지면 불평을 쏟아내 버린다.
이렇듯 놀라운 일들에 무감각한 채 아무런 행복감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것들이 넘쳐날 정도로 채워져 있는 상태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우리의 모든 감각이 과잉돼 있기 때문은 아닐까? 물질주의, 세계화, 복잡함, 그리고 세련됨이 넘쳐나는 현대사회는 세계적 불경기라는 버퍼링 상태를 겪으면서 오히려 단순하고 복잡하지 않은 것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과장되게 다듬고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것’을 찾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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