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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베스트셀러그룹’ 성공 비결은?
패션 & 테크놀로지, 6조40000억 규모

Friday, Mar. 10, 2023 | 정해순 런던 리포터, haesoon@styleintellig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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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앤존스(Jack & Jones), 온리(ONLY), 베로모다(Vero Moda)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베스트셀러그룹(Bestseller AS)은 연간 6조4000억원(2022년)의 매출을 기록하는 유럽의 대형 패션기업이다. 1970년대 덴마크에서 의류매장으로 출발한 후 현재 20여 개의 인하우스 브랜드로 유럽 전역에서 사업하고 있으며 별도법인으로 진출한 중국에서도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인디텍스나 H&M 같은 글로벌 자이언트 기업이 리테일러인 것과는 달리 베스트셀러는 홀세일과 리테일을 병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수한다. 70개국의 편집매장과 백화점에 홀세일로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3000여 개의 단독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십여 년간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거치면서 오래된 패션기업이 사업에 실패하면서 하이스트리트에서 사라지거나 매각됐지만 베스트셀러는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딘 것은 물론 유럽 내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그룹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기업 탄력성은 새로운 기술에 끊임없이 투자하면서 사업을 디지털화하고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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