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전문 「그레고리」 상승세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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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5.11조회수 1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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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전통 헤리티지… 가성비 승부수

    쌤소나이트코리아(대표 서부석)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그레고리」의 상승세를 주목하라! 이 브랜드는 최근 테크니컬 등산 백팩과 캐주얼 라인 판매율이 동시에 신장하며 20~50대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흡수하고 있다. ‘가방은 단순히 메는 게 아니라 입는 것처럼 편해야 한다’는 콘셉트를 토대로 캠핑, 등산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미 과포화된 아웃도어 시장에서 「그레고리」가 갖고 있는 저력은 편안한 착용감과 가벼운 무게, 패셔너블한 컬러로 꼽힌다. 이 브랜드는 40년 전통의 역사가 있고, 쌤소나이트가 인수하기 전까지는 지금보다 2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됐다. 그러다 작년 1월 공식 론칭 이후에는 가격대를 40% 정도 낮춰 ‘가성비’를 무기로 삼을 수 있었다.

    신장세를 이어 가기 위해 「그레고리」는 올해 의류와 잡화 라인을 추가 론칭하며 대리점과 백화점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려 나간다. 3년 내 연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는 강소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 테크니컬,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등 3가지 라인으로 상품을 세분화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테크니컬, 캐주얼 라인 상권 따라 차별화
    현재 「그레고리」는 직영점, 대리점 4곳과 16개의 백화점 매장을 전개 중이다. 가두점의 경우 각 상권의 특색과 고객 연령층에 맞춰 주력하는 라인이 다르다. 10~30대 소비자가 많은 도심형 서울 홍대점과 상수점은 캐주얼 라인, 40~60대 소비자가 주 타깃인 서울 도봉산점과 청계산점은 아웃도어 상품에 주력했다.

    결과는 대성공. 완제품 수입 시절부터 「그레고리」 매장을 전개한 도봉산점은 테크니컬 라인 판매율이 90%에 육박하는 효자 점포로 자리매김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 주는 상수점은 오픈 1년 동안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홍대점은 감성을 자극하는 홍보와 디스플레이로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있다.

    이에 브랜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잡아 내고 있는 매장의 점주 3명을 만났다. 이들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기보다는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토대로 고객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소비자 옆에 서서 누구보다 발 빠르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세 점주를 통해 「그레고리」의 강점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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