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 파워 콘텐츠로!

    패션비즈 취재팀
    |
    16.12.13조회수 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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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이츠」 「지아베크」 「페이우」…




    신진 디자이너가 유통가의 꽃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SPA 브랜드에 의한 폭풍이 지나가고 소비자들은 새로운 콘텐츠를 찾는 반면 브랜드 론칭에 대해 소극적인 국내 패션업계. 거대한 공백을 메워 줄 새로운 콘텐츠로 이들이 주목받고 있다. 많은 신예 디자이너가 국내 패션 기업에 취업하기보다는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이런 흐름이 국내 패션 인더스트리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떠올랐다.

    발로 뛰며 저렴하게 생산하는 방법을 터득한 많은 신진 디자이너는 스스로 홍보하고 스스로 유통하는 데 매우 적극적이다. 온라인 세대인 이들의 마케팅 방법도 선배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세련됐다. 이렇게 독특한 콘텐츠와 마케팅에 집중하다 보니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곧바로 관심을 받고 바잉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난다.

    유통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편집숍, 온라인 쇼핑몰 등 디자이너들의 콘텐츠를 구성하려는 유통의 수가 매우 늘어난 것. 디자이너들이 백화점 입점을 갈망하던 과거와 달리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에서 이 디자이너들에게 보내는 러브콜이 더 뜨겁다. 일부 편집숍과 온라인 유통은 이런 상황을 선점하기 위해 디자이너들의 국내와 해외 유통을 지원해 주는 플랫폼 개발에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취약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아직은 여러 가지 숙제가 남아 있지만 한국 패션의 새로운 콘텐츠임이 분명한 신진 디자이너들과 유통가의 움직임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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