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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게 비지떡’은 옛말~ ‘다이소’에서 ‘지지걸’까지

Monday, May 23, 201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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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는 「유니클로」, 신발이랑 가방은 「포에버21」, 신발은 동대문, 화장품은 「에뛰드」와 「홀리카홀리카」, 친구 주려고 산 물병과 매니큐어는 다이소에서 산 거예요.” “집에서 쓰는 소품은 「무지」에서 사고, 자주 쓰는 생활잡화는 다이소에서 삽니다.” “의류는 「유니클로」, 소품은 다이소. 이 두 곳엔 웬만한 게 다 있어서 편리하거든요.” “옷이랑 신발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사고, 집에서 쓰는 물건이랑 식료품은 대부분 코스트코에서 사요.”  

표준 이하의 가격(Underprice)으로 실용적(Useful)이고 독특한(Unique) 상품을 구매하려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중요한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특정 연령대에 집중돼 있지 않고 어느 연령층(Universal)에든 속해 있다. 바로 ‘U-커스토머’다. 이들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는 과감히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그 외의 부분에서는 최대한 저렴하게, 가장 좋은 물건을 사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최근 이 U-커스토머 덕에 뜨고 있는 유통과 브랜드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생활잡화백화점을 표방하고 있는 다이소다. 또 서울 명동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 「에뛰드」 「홀리카홀리카」 「투 쿨 포 스쿨」 등 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이런 소비자들의 변화를 크게 보여준다. 저렴한 상품이라고 소위 말하는 ‘싼티’가 나면 ‘NG’다.

싸지만 유니크한 맛과 재미가 있어야 한다.  본지에서는 최근 대형화,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다이소와 ‘패션편의점’을 지향하는 패션 브랜드 「지지걸」을 통해 U-커스토머의 특성과 소비성향, 그리고 공략 방법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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