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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미친 존재감’을 찾아라

Monday, Apr. 18, 2011 | 패션비즈 취재팀,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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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에서 ‘티베트궁녀’가 센세이션한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못생겼지만 존재감이 아름다운 주인공보다 뛰어나 ‘미친 존재감’이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획기적인(?) 감초 역할을 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 다음날 ‘티베트궁녀’는 스타가 돼 있었다. 이처럼 사회•문화적인 이슈가 패션 분야에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 패션 브랜드, 패션숍의 주인공은 아름다운 옷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아름다운 옷만으론 주목받을 수 없는 세상이다. ‘티베트궁녀’처럼 아름답지 않아도 획기적이고 기발해 ‘미친 존재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쇼킹한 코드가 필요한 때다.

아직도 제조와 소싱의 문제에만 골몰해 있는가? 이는 메이커 주도적인 발상일 뿐 소비자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안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소비자를 위해 무엇을 제시해야 하나? 제조와 소싱을 넘어 무형의 브랜드 & 숍의 가치를 주조하고 수많은 경쟁자들 속에 브랜드 & 숍만의 유니크 코드를 제안할 수 있는 패션의 패러다임 바로 ‘쇼킹 브레이커’를 찾아야 할 때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대다수의 패션 브랜드와 패션숍은 옷만 판다. 그렇다면 옷 말고 무엇을 팔아야 할까?  모두가 이 딜레마 속에 허우적대는 건 아니다.
이미 앞서 나간 주인공들이 있다. 국내에서도 찾을 수 있고 해외 브랜드, 숍의 디테일을 통해 ‘쇼킹 가이드’를 엿볼 수 있다.
이들의 플레이를 통해 우리 브랜드, 숍에 맞는 ‘쇼킹 코드’를 찾을 수 있다. 다소 엽기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엽기적인 코드는 트렌드 전기 수용자인 ‘리더’들을 사로잡았다. 그들의 한 손에 쥘 수 있었던 히든카드는 무엇일까. 이들의 공통점을 몇 가지 발견할 수 있다.

그야말로 쇼킹하게 승부해야 하는 것이다! 아이템에서 컨셉으로 보여준다는 점, 평면적 구성에서 입체적인 구성으로 편성했다는 점이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시선, 만져지고, 들을 수 있으며, 향이 나는 말 그대로 오감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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