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신상걸 대표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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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2.22조회수 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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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 슈즈만을 고집하는 소비자층이 어디엔가 반드시 있다고 본다. 이 시장을 겨냥한 천연가죽 슈즈 전문 브랜드 「더 폴리(THE POLY)」를 준비했고, 여성화 부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매우 좋아 대리점 사업으로 확대 중이다.” 최근 여성 가죽신발 전문 브랜드 「더 폴리」를 추가 런칭해 「폴리샤스(POLY SYASEU)」 「애플(APPLE)」 「파티(PATEE)」 등 총 4개의 슈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김영삼 신상걸 대표는 가죽신발 시장이 아직 살아 있음을 확신, 트렌드성을 높이고 가격대를 낮춰 가죽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더 폴리」 전개에 열정을 쏟고 있다.

    김대표는 “트렌디한 가죽신발을 신고 싶어도 기성화 시장에 밀려 숍이 흔치 않고, 가격대도 높아 소비자들이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기존 가죽신발 브랜드보다 가격대를 낮추고, 백화점에도 없는 디자인 슈즈로서 패션성을 높이면 「더 폴리」의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라는 신념으로 자체 마진율을 양보하고 원가절감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2005년 5월부터 여성화 사업을 시작한 김대표는 2006년 5월 「폴리샤스(POLY SYASEU)」라는 브랜드로 본격적인 여성화 기업으로 출범하게 된다. 가파른 사업 확장세로 2006년 중국 광저우에 자체 여성화 전문 생산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4개의 여성화 직영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 100억원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김대표는 “「폴리샤스」가 기존 기성화보다 조금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차별화된 디자인이다. 현재 연예인들의 협찬의뢰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도 하다. 매년 개최되는 밀라노 미캄 구두박람회에 정기적으로 참가, 디자인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홍콩의 피혁박람회 독일의 뒤셀도르프 가죽박람회의 참여로 소재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2008년 홍콩브랜드 ‘홀리진’의 협력업체로 미국 LA자바시장의 매장에서 성공적인 판매를 이뤘으며 홍콩 일본 중국에서도 매장오픈 관련 상담이 오가고 있다”고 「더 폴리」 런칭의 초석인 모(母)브랜드 「폴리샤스」 성공과정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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