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장기 팝업 등 대만 진출... 올해 100억 목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23.06.15 ∙ 조회수 2,530
Copy Link

젝시믹스, 장기 팝업 등 대만 진출... 올해 100억 목표 3-Image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로 올 하반기부터 대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젝시믹스는 지난 2017년부터 대만에 꾸준히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올해들어 매출이 전년대비 84% 신장하는 등 큰 반응을 얻으면서 일본에 이어 해외 매출 2위를 기록했다.

하반기부터는 판매채널 다각화와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주력해,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7월10일까지 대만 중부 최대 도시 타이중에 위치한 백화점 ‘톱시티(Top City)’ 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타이난, 신주 지역 등을 포함해 총 6개 팝업을 열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대만 내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들과도 조율 중이다.

오는 9월에 열리는 '2023 가민 런 아시아 타이베이(Garmin Run Asia Taipei)’ 마라톤 대회의 협찬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 제공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젝시믹스는 지난 4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23 WNBF(세계 내추럴 보디빌딩 협회) 타이완' 대회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5월에는 장기 운영 팝업스토어가 위치한 타이베이의 ‘브리즈 난샨(Breeze Nanshan)’ 백화점에서 요가클래스를 진행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만은 일본에 비해 최근 K-드라마와 K-팝 열풍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애슬레저 시장의 전망도 밝은 편"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젝시믹스는 일본법인에 이어 올해 해외시장 진출에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중국법인 설립과 상해매장을 오픈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대만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것이 목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젝시믹스, 장기 팝업 등 대만 진출... 올해 100억 목표 1104-Image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