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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브랜드부터 소호몰까지 '지그재그' 첫 팝업 인기
Tuesday, May 30, 2023 |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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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6일 오후 1시. 눈에 띄는 '핫핑크' 색상의 쇼핑백을 여의도 더현대서울 구석구석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매번 핫한 브랜드들의 팝업을 열어 화제가 되는 공간인 지하 2층 팝업 아이코닉 존에 이번에는 어플리케이션 '지그재그'가 오프라인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 오프라인 숍이 있는 핫한 디자이너 브랜드들 뿐만 아니라 지금껏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아뜨랑스' '블랙업' 등의 쇼핑몰, 거기에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까지 총 22곳이 참여했다.
그야말로 '핫한' 브랜드, '핫한' 아이템들로만 알차게 공간을 구성한 것. 커머스 플랫폼이 오프라인에 옮겨놓았다 보니 소비자들 반응도 높았다. '지그재그 앱이 팝업 열었는데?' '아뜨랑스도 있네, 여기부터 가보자' 등 팝업 공간을 지나가는 소비자들 발길을 멈춰 세웠다.
많은 브랜드들 중 22곳을 선정한 이유도 궁금한데, 지그재그 관계자는 "참여 브랜드 모두 1030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들로 구성했다. 특히 쇼핑몰의 경우 자체제작 상품이 있고, 탑급의 인지도가 있는 쇼핑몰들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화제는 단순히 인기 있는 브랜드의 상품들로만 공간을 구성한 것뿐만 아니라, 이 팝업에서만 선공개하거나, 단독으로 재오픈하는 상품들도 있기 때문. '원로그 티니 트위드 재킷'은 지그재그 오프라인 팝업에서 선공개했으며, '메이비베이비 디어리스트 로우백'은 판매 5분 만에 품절됐던 인기 아이템을 이곳에서만 단독으로 재오픈했다. 이외에 '룩캐스트 셀리나 퍼프 슬리브 재킷 베이지' '시티브리즈 서클 로고 프린트 반팔 티셔츠' '론론 세일러 버클 서머 가디건' 등등 기존 지그재그 앱에서만 단독판매하던 상품을 팝업에서만 처음으로 공개했다.
뷰티 브랜드 또한 '룸앤' '삐아' '어바웃톤' '오호라' '클리오'가 참여했으며 이곳에서 신제품을 선론칭했다. 삐아 글로우 립 틴트의 경우 단독컬러를 선보였고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우리집인절미)' 등 제품도 팝업에서 선론칭했다. '아에이오우' 파우치와 '파피묭'과 제작한 인형 키링 또한 한정 판매하는데, 키링의 경우 빠르게 품절되기도 했다. 브랜드 X 지그재그 협업 상품은 2주간의 팝업 기간이 끝나면 다시 구매할 수 없는 상품들로 희귀성을 높였다.
이 모든 상품들은 모두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앱에서 구매 시 직진배송을 통해 당일 혹은 익일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예상보다 더욱 높은 인기로, 첫날 긴 웨이팅을 형성하기도 했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지그재그 팝업을 즐길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웨이팅 없이 운영 중이다. 6월7일까지 전개하는 지그재그 팝업은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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