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튀르키예 및 시리아에 15억 상당 방한 의류 지원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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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2.28조회수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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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홀딩스(대표 윤근창)가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피해 지역에 15억원 상당의 방한 의류와 성금 2천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지난 6일 최초 지진 발생 이후 연이은 피해와 더불어 강추위가 지속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방한 의류를 구호 물품으로 마련했다. 성인용 뿐만 아니라 아동 제품도 높은 비중으로 포함했다. 물품 지원과 더불어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천만원도 함께 마련했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튀르키예 및 시리아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과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지진으로 부모를 잃거나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 등 홀로 남겨진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첫 지진이 발생한지 2주일 만에 강력한 여진이 또 발생해 그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 2019년 ‘어린이’를 사회공헌활동(CSR) 주요 테마 중 하나로 선정하며 관련 구호기관 및 어린이재단 등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이번 참사로 인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더 컸을, 추위와 공포에 떨고 있을 아이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슬픔에 잠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이재민 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비영리단체 S4S(Soles4Souls)를 통한 추가 기부를 준비 중에 있으며, 지원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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