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핸드 플랫폼 콜렉티브, 인플루언서 플리마켓 성료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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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1.16조회수 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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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이빙콜렉터(대표 이은비)에서 운영하는 세컨핸드 패션 플랫폼 '콜렉티브'가 패션 인플루언서와 세컨핸드숍과 함께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패션 문화의 씨앗을 뿌렸다.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타임애프터타임에서 진행된 이번 플리마켓은 '챕터 1: 뫼비우스'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홍대 빈티지숍 잔다리로스토어와 협업해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플리마켓은 그에 이은 두 번째 플리마켓이다. 콜렉티브는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개최해 패션에 진심인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시작인 이번 플리마켓의 콘셉트는 뫼비우스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지속 가능한 패션 문화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플리마켓과 애프터 파티로 나누어 진행됐다. 플리마켓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콜렉티브를 포함하여 SNS에서 단단한 팬층을 확보한 패션 인플루언서와 세컨핸드숍 위주로 구성된 총 16개 팀이 셀러로 참여했다.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애프터 파티는 플리마켓 참여자 및 초대자에 한해서만 입장 가능한 프라이빗 파티가 진행됐으며 DJ Riskii, Lyumin, Givogi, Nagwon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210만 원 상당의 '미우미우' 완더 마테라쎄 나파 호보백을 럭키 드로우 경품으로 증정해 화제를 이끌었다. 이번 플리마켓 수익금 일부는 콜렉티브와 셀러들의 이름으로 환경 단체에 기부한다.

    한편 콜렉티브는 다른 중고 거래 플랫폼과는 달리 세컨핸드 패션 아이템 매물을 한 눈에 보고 패션 커머스처럼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네이버 스노우의 자회사 크림(KREAM)에서 55억 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이용자 수는 10배, 거래액은 70배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세컨핸드 패션 플랫폼의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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